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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2015-03-03 17:14:08

[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이수경이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월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공동인터뷰에는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유이, 임슬옹, 이수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동인터뷰에서 이수경은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에 있었던 것에 “먼저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 당시에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 없이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제가 즐거웠던 촬영현장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는데 그 행동이 오해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경은 “옆에 계신 감독님과 유이언니, 슬옹오빠, 우식오빠 모두 죄송하고, 그 이후에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실수 없이 노력해서 좋은 사람이 되겠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호구의 사랑’에서 이수경은 늘어진 추리닝에 도수 높은 안경을 쓴 소탈한 강호경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80도 반전 매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허당끼 짙은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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