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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표민수 감독 “이수경 태도 논란, 본인도 굉장한 경험”

2015-03-03 21:32:23

[연예팀] ‘호구의 사랑’ 표민수 감독이 이수경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월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공동인터뷰에는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유이, 임슬옹, 이수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표민수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이수경 태도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이수경양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제작발표회에 선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도 그렇고 저희도 그날 좀 더 재밌게, 즐겁게, 가식적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표민수 감독은 “여러 가지 시각이 있겠지만 본인으로서도 굉장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19세에서 20세가 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해보는 사회적인 자리라 새로운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의 원인이 이유라기보다 좀 더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좋은 배우로 성장할지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채찍질 할 때는 채찍질하시고, 격려할 때는 격려해주시면서 지켜봐주고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허당끼 짙은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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