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호구의 사랑’ 최재환, 송지인 바라기 됐다…또 다른 호구 커플 예고

2015-03-17 11:35:59

[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최재환이 송지인과 묘한 기류를 풍겼다.

3월17일 최재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송지인(인공미)과 애정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최재환(김태희)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재환은 한껏 단장한 송지인과 확연히 비교되는 차림새로 쭈뼛거리며 송지인 곁을 맴돌았다. 최재환은 부끄러운 듯 송지인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정자세로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괜스레 옆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려 태희의 순진한 성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재환은 입맞춤을 기대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툴지만 한껏 용기 낸 최재환의 모습이 마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처럼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한다. 한참이나 수줍어하던 최재환은 결국 송지인과 손도장을 찍으며 무언가를 약속하는 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구의 사랑’ 측은 “태희가 인공미에게 남다른 호감을 느끼게 된다. 친구 호구(최우식)만큼이나 순수한 태희의 감정이 다른 커플들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순진무구한 태희와 초현실적인 공미가 소위 ‘썸’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애틋한 결말을 맺게 될지 앞으로 전개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인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