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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아니고 부은 거야’ 오해는 그만, 붓기 쏙 빼는 법

2015-03-24 18:59:08

[양미영 기자]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흠칫 하는 순간. 바로 이목구비가 모두 묻힐 정도로 퉁퉁 부은 얼굴과 마주할 때다. 밀가루 반죽처럼 부푼 눈두덩에 보름달처럼 넙데데해진 얼굴에 당황하고 마는데.

얼굴이 붓는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평소 먹고 자는 생활 습관이 좋지 않거나 신체 리듬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출출함을 견디지 못하고 염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자기 전에 섭취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붓기를 빼는 데는 시간이 약이라지만 혹시 살이 찐 게 아니냐는 놀림을 피하려면 신속하게 붓기를 가라앉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퉁퉁 부어오른 몸과 얼굴을 가볍게 만들어 줄 팁을 소개한다.

▶얼굴을 꽁꽁 얼려라


밤늦게 야식을 먹고 자거나 펑펑 울다가 잠든 다음 날은 여지없이 얼굴이 부어있기 마련.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붓고 신경 쓰이는 부위가 눈이다.

급하게 붓기를 빼야 한다면 얼굴을 차갑게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다. 숟가락이나 냉찜질용 안대를 미리 얼려두었다가 눈가에 대고 있으면 아침 붓기를 빼는 데 유용하다.

녹차나 캐모마일 티를 마시고 난 뒤 티백을 재활용 하는 방법도 있다. 다 우려낸 티백을 랩으로 감싼 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눈가에 한 동안 대고 있으면 녹차의 카페인 성분과 냉기가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시간이 없다면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붓기, 먹어야 빠진다


붓기를 빼주는 특효 음식들도 있다. 호박이나 고구마는 붓기를 없애는 대표적인 채소. 팥을 우려낸 물이나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 역시 효과가 좋다.

매일 몸에 좋고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를 듬뿍 섭취한다면 좋겠지만 퇴근 후 라면과 같은 맵고 짠 음식이 당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뜩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온몸을 퉁퉁 붓게 만드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바나나와 우유 속 칼륨 성분은 염분을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늦은 시간 자제력을 잃고 라면과 같은 염분이 다량 함유된 야식을 먹었다면 바나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해 다음 날 아침의 붓기를 미리 예방해 보자.

▶부은 다리는 안녕, 각선미를 드러내라


오후만 되면 발이 부어 구두가 작게 느껴지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하체 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다음 날 스커트를 코디하기도 망설여진다.

유독 다리가 잘 붓고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수면 시 높은 베개에 다리를 올려두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미 잘 알려진 팁이긴 하지만 베개에 다리가 편안하게 고정되지 않을 뿐더러 뒤척이다 보면 이미 베개는 잠자리와는 먼 곳으로 사라져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적당한 높이와 편안한 다리 고정을 원한다면 다리베개를 이용해보자. 가누다의 다리베개는 다리를 높이 올려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하체 부종을 가라앉혀 붓고 피곤한 다리에 최적화된 제품.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틈틈이 자세를 바꿔 스트레칭을 해주고 손으로 다리를 주무르듯 마사지 해주는 것도 부은 다리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 가누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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