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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 종영소감 “가족의 소중함 느꼈다”

2015-04-01 09:42:16

[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4월1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남자주인공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은 “‘호구의 사랑’이 끝났다니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며 운을 뗐다.

최우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잊지 못할 인연들을 만나게 됐다. 표민수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무척 영광이었고, 작품을 함께 이끌어 주신 작가님, 동료 선후배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했던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어 “‘호구의 사랑’을 통해 하루하루 부모님의 따뜻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저 또한 더불어 좋은 연기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우식은 “좋은 기회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 정말 감사하고, 또 ‘호구의 사랑’을 많이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은 다시 만나게 된 첫 사랑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해해주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그는 순도 100% 호구, 오징어남의 모습부터 자신의 사랑을 위해 상남자로 변신, 따뜻하고 강직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3월3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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