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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마지막 순간까지 이장우와 행복할 수 있을까

2015-04-12 17:22:49

[연예팀]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마지막을 준비한다.

4월12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마지막회에서는 고연화(장미희)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비로소 친아들 박차돌(이장우)과 만나 행복한 때를 보내던 고연화가 점점 병세가 악화되는 모습이 포함돼 어떤 결말로 맺어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고연화의 병세가 깊어지자 이영국(박상원)은 고심 끝에 정시내(이미숙)를 찾아가 박차돌의 호적 이적 문제를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정시내 역시 섭섭한 마음이지만 “엄마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순리대로 네 자리 찾아간다고 생각해”라며 미안해하는 박차돌을 위로한다.

박차돌과 함께 공원 산책을 하던 고연화는 “우리 차돌이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아픈 모습 보여 미안하다”라고 읊조리며 박차돌의 어깨에 기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고연화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박차돌은 그런 고연화를 애틋하게 보며 애써 눈물을 참는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오늘(12일) 오후 8시45분 종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MBC ‘장미빛 연인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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