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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달달한 첫사랑남 ‘등극’…두근두근

2015-05-15 15:35:53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짝사랑남’에서 ‘첫사랑남’이 됐다.

5월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유연석이 강소라의 마음을 흔들며 ‘첫사랑남’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건우(유연석)는 가진 것 없이 제주도로 내려온 이정주(강소라)를 따뜻하게 챙기며, 폐가와 다름없는 허름한 이정주의 집을 함께 청소해줬다. 이에 이정주가 죽기 전에 읍장(김성오)정도 되는 남자와 결혼하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자 백건우는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어 백건우는 이정주의 손목을 잡고 “정주야, 너 너를 그렇게 낮게 생각하지 마. 네가 얼마나 괜찮은데!“라며 다가갔다. 그는 허리를 숙여 이정주의 눈을 바라보며 ”너 속눈썹 붙인 거야? 속눈썹 길고 예쁘다“라며 이정주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백건우는 수려한 외모, 화려한 집안, 젠틀한 매너 등을 모두 갖춘 밝고 명랑한 ‘완벽남’으로 등장한다. 또한 그는 이정주가 10년 전 어린 시절 마음에 담았던 ‘첫사랑’ 상대이기도 한 것.
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를 비롯,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애절한 ‘짝사랑남’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반면, ‘맨도롱 또똣’에서는 첫 회부터 상대역 강소라에게 사랑을 먼저 받으며 ‘첫사랑남’에 등극,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 중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맨도롱 또똣’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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