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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김혜옥,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존재감 입증’

2015-05-19 10:56:05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빛나는 열연을 선보였다.

5월18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이 첫 방송부터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무후무한 엄마캐릭터 홍애자(김혜옥)가 등장해 새로운 가족드라마의 출격을 알렸다. 홍애자는 유능함과 헌신적임을 모두 갖춘 여왕벌 파워맘으로 표현됐다. 완판을 이어가는 쇼호스트이자 세 딸을 알파걸로 키워낸 그는 특별함과 신선함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며느리이자 아내로서의 홍애자는 한층 더 신선했다. 홍애자는 시어머니(전원주)와 시댁 식구들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할 말을 다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준비한 환갑잔치에 감격하는 남편 마정기(길용우)에게는 마지막 선물로 이혼서류를 들이밀어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매력만점 홍애자 캐릭터는 중견연기자 김혜옥의 호연으로 더욱 빛났다. 그는 호들갑스러운 보통 아줌마부터 스타 호스트, 아들을 잃은 엄마, 인정받지 못한 며느리로서의 아픔까지 폭 넓은 감정선을 표현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딱 너 같은 딸’은 첫방송부터 매력만점의 신선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가득 채워져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가족극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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