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복면검사’ 김선아가 복면 쓴 주상욱을 외면할까.
6월25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12회에서는 조상택(전광렬)에게 복면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 하대철(주상욱)과 이를 걱정하는 유민희(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복면검사’ 제작진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막 피어나던 로맨스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 속 유민희와 하대철이 살짝 어긋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공개된 사진 속 복면 대철과 유민희는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인 체육관에 함께 있다. 하대철은 복면을 쓴 채 유민희를 찾아와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유민희는 자신을 찾아온 복면 대철을 애써 외면한 채 등을 지고 걸어가고 있다. 유민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복면 대철의 애처로운 눈빛이 안타까운 상황을 암시한다.
‘복면검사’ 관계자는 “복면 대철의 위기를 접한 유민희의 심경변화가 드러날 예정이다. 진지한 복수스토리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기묘한 로맨스 기운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복면검사’ 12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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