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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장희진-최태환, ‘집착+의리’로 똘똘 뭉친 심복들…활약 ‘기대↑’

2015-06-26 14:29:51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장희진과 최태환이 이준기의 은밀한 행보를 돕는 심복의 정석으로 활약을 펼친다.

6월26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밤낮으로 이준기의 곁을 지키는 장희진과 최태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장희진은 조선 최고 화양각의 일패기생으로 시와 춤, 거문고 등 빼어난 재주와 요염하고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수향 역을 맡았다. 그는 15년 동안 많은 사내들이 자신을 바라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오직 김성열(이준기)만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으로 그의 눈과 귀가 되어온 김성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수향은 화려한 무늬가 수놓아져 있는 한복을 입고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김성열의 뒤로 그를 바라보는 듯한 수향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 모습에서 김성열을 향한 마음이 드러나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최태환은 어린 시절 굶주린 채 죽어가던 자신을 거둬준 김성열을 은인으로 여기고 목숨을 다해 그를 지키는 수하 호진 역을 연기한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무예실력으로 뭇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이와 달리 입만 열면 깜짝 놀랄 무식함을 보여주는 반전미를 지닌 인물이다. 그럼에도 호진은 자타공인 성열의 오른팔로서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도 솔선수범하는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호진은 홀로 기둥에 살짝 몸을 숨기고 누군가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그의 수려한 외모에 숨겨진 귀여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그의 반전 매력에 보는 이들이 빠져들게 만든다.

이처럼 조선 최고의 기생 수향과 충성스런 수하인 호진은 뱀파이어 김성열의 눈과 발이 되어 은밀한 행보를 도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눈에 띄는 활약으로 극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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