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복면검사’ 엄기준이 김선아와 갈등을 빚는다.
7월1일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진 측이 강현웅(엄기준)의 변화와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유민희(김선아)의 모습이 담긴 13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대철(주상욱)과 이복형제이자 유민희를 사이에 둔 연적인 강현웅의 변화는 ‘복면검사’ 후반부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선을 외면하는 듯한 두 사람의 심각한 표정과 유민희의 눈에 고인 눈물이 보여, 둘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강현웅은 이미 한 차례 유민희에게 “내가 너무 먼 길을 갈 것 같으면 잡아 달라”고 부탁한 상황이다. 강현웅의 변화가 어떤 파급력을 보일 것인지, 유민희는 과연 강현웅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극 중 유민희를 좋아하는 강현웅이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는 장면이다. 절정을 향해 치닫으며 복잡하게 얽힌 하대철, 유민희, 강현웅 세 사람의 관계가 드러날 ‘복면검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 13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