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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정창욱, 주방 요정된 사연은?…“주방 애착 남달라”

2015-07-18 17:26:45

[bnt뉴스 김예나 기자] ‘인간의 조건’ 정창욱이 주방 팅커벨에 등극한다.

7월18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9회에서는 최현석과 정태호가 새참 당번이 돼 도시농부들의 새참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창욱은 최현석과 정태호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섰다. 이어 그는 최현석 옆에 달라붙어 “쌀 씻을까요?”하고 물었지만, 최현석은 “내가 할게. 가서 쉬어”라며 배려했다.

그러나 정창욱은 주방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주방 주변을 계속 맴도는가하면 주방 안에 들어와 떠돌아다니는 등 마치 주방에 사는 요정 같은 모습을 보여 ‘주방 요정’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정창욱의 주방 사랑은 남다르다. 새참 당번이 아닌 날에도 주방을 맴돌거나 주방에 들어와서 재료 손질을 꼭 한 번 씩 하고 간다”며 “모든 멤버들의 요리는 아무도 모르지만 정창욱의 손맛이 한 번씩 들어가 있을 정도다. 있는 듯 없는 듯 주방을 떠도는 그에게 주방 요정 혹은 팅커벨이라 칭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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