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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김혜옥, 강경준에 진수성찬 대접…사위로 인정?

2015-07-31 18:13:23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강경준에게 입이 떡 벌어질 진수성찬을 대접한다.

7월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홍애자(김혜옥)가 소정근(강경준)을 갑작스레 집으로 초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칠절판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소정근은 차려진 음식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홍애자가 환한 웃음으로 그를 맞이하고 있지만 소정근은 굉장히 미심쩍은 눈빛으로 애자를 바라고 있다.

그간 홍애자는 자신의 딸 마인성(이수경)과 소정근이 만나는 게 못 마땅해 결사반대를 했다. 하고많은 남자 중에 원수 같은 소판석(정보석)의 아들이자 일개 회사 대리인 그를 남자친구라고 데리고 오니 복창이 터질 지경이다. 게다가 앞날이 창창한 마인성을 꼬드겨 소정근이 빌붙어 가려는 꼴을 보니 더더욱 둘 사이를 인정할 수 없어했다.

그런 홍애자가 소정근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환한 얼굴로 맞이하니 소정근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은 음식을 본 소정근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홍애자를 바라본다. 소정근은 갑작스레 태도를 바꾼 애자가 자신을 사위로 인정한다는 것인지 다른 속내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혼란스러울 뿐이다.

한편 부모 이기는 자식 없다고 홍애자가 결국 마인성과 소정근의 사이를 인정한 것인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소정근을 초대한 것인지는 오늘(31일) 오후 8시55분 ‘딱 너 같은 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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