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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 김승수, 10회 만에 재등장…장혁과 ‘극적 상봉’

2015-11-04 17:46:48

[bnt뉴스 조혜진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 김승수가 하차 10회 만에 애틋한 재등장을 펼친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 김승수는 정의롭고 올바른 성품을 가진 천봉삼(장혁)의 아빠 천오수 역으로 특별출연, 1회부터 3회까지 극 초반 스토리 전개를 책임졌던 상황. 길소개(유오성)에 의해 누명을 쓰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진정한 상도를 위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겼던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승수가 5일 방송될 13회분에서 다시 등장, 장혁과 애끊는 재회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수가 장혁의 꿈에 나타나 송파마방을 다시 되찾을 방안을 조언한 것. 어두운 방안 자욱한 연기 사이로 흰 소복을 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한 김승수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오랜 만에 대면한 부자지간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김승수의 만남으로 이번 주 방송이 한층 더 풍성해질 전망”이라며 “특히 김승수를 그리워하던 많은 시청자들이 김승수의 재등장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장혁과 김승수, 두 사극 본좌들의 연기열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2는 오늘(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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