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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사내’ 최명길, 유쾌함 속 진지한 리허설 현장 공개 ‘기대감 UP’

2015-11-28 21:59:32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계약의 사내’ 최명길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11월28일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 연출 임세준) 측은 극중 미스터리한 수간호사 성수영 역을 맡은 최명길의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리허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최명길이 오정세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의 리허설 현장이다. 오정세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는 최명길이 그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들이는 장면으로 둘 사이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순간 사무실로 들어온 오정세를 본 최명길은 처음에는 웃음을 참느라 미소를 짓는 듯 보였으나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이 웃음이 촬영현장 전체에 퍼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잠시 뒤 웃음이 그친 촬영장에서 성수영 역에 완전 몰입한 최명길이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오정세와 날 선 대립을 벌여 연기신의 깊은 내공을 실감케 했다는 전언이다.

‘계약의 사내’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감시원에 대한 이야기다. ‘간호사 수영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진성이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심리공방전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오늘(28일) 오후 11시3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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