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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bntworld K코스메틱 10대 연말 기획1] 2015 화장품 10대 뉴스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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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진 기자]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찾아왔다.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장품 산업을 되돌아본다.

상승곡선만 기록할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달리 올해는 K뷰티 산업에 상승과 하락 곡선이 요동쳤다. 한 여름 메르스라는 큰 태풍을 만나 경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이를 탈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또 한 번 대폭 성장을 진행 중이다.

국내 뷰티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인 약진은 여전히 대단하다. 최상의 품질에 경제적인 가격대를 지닌 국내 화장품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의 힘을 등에 업고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해외 젊은층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더라. 

News 1. 한중 FTA 체결 이후, 달라진 한중 뷰티 사업
 

(사진출처: 한중 FTA 홈페이지)

지난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며 예상했던 바와 같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혜를 입었다. 최근 국가별 화장품(HS Code 3304 기준)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236.2% 증가로 일본과 미국을 제쳤다. 중국의 화장품 수입시장 1위는 프랑스, 한국이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차지한 것.  
 

(자료제공: 중국해관)

2015년 11월 타결됐던 한중FTA가 올해 11월30일, 약 1년여만에 국회 본 회의에서 극적인 타결이 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6년 한중FTA 비준안 통과 수혜 종목으로 화장품을 필두로 여행 업종 등을 꼽았다.

특히 화장품 관세가 최대 10%까지 철폐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이미 주가가 상당 수준으로 오른 만큼 가격 부담이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혔고, 중국 내 생산설비를 둔 OEM, ODM 업체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 관세 철폐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저가 화장품 보다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프리미엄이 붙은 고가 화장품 브랜드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뷰티 브랜드에서는 이 같은 전망을 염두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동양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성분과 제형, 패키지 디자인에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K코스메틱이야말로 2016년 중국 대륙의 뷰티 마켓을 또 한 번 휘청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극적으로 통과한 한중FTA 비준안과 새로운 해외 마케팅 전략에 힘을 더해 프랑스를 앞질러 1위 쾌거를 이루길 고대한다. 

# 중국 보세구역
 

(사진: sbs cnbc 뉴스프리즘 캡처)

중국과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국내 기업이라면 중국의 보세구 사업이 낯설지 않다. 보세구는 외국 물품을 수입신고 수리 미필 상태로 중국 내 반입이 되는 지역으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출 업체에게 각종 특혜 정책으로 수출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보세 구역은 상해, 천진, 심천, 연태, 제남 등 12곳에 분포되어 있다.
 
보세구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될 때, 중국산 원자재와 수입 원자재를 혼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면 수입원자재에만 관세가 부가된다. 즉 관세감면효과가 발생해 내수 비중이 큰 기업에게 보세구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광저우 전자상거래국제무역보세구는 외국 제품에 면세 혜택을 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체험을 위해 상품을 전시만 한다. 체험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2~3일 안에 배송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보세 구역은 접근성이 용이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관심을 가지고 입점 중이다.

또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가 충칭에 전용 보세창고를 설립하기로 한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현지 세관으로부터 신속한 통관절차와 전반적인 물류절차를 제공받아 물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타오바오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 중국4대 자유무역구 출범 공식화
 

자유무역구는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중국 내 경제특구다. 투자개방, 무역관리감독, 금융혁신, 행정편의 제공 등은 혜택과 수입품의 통관, 검사, 검역 절차가 간소화되는 지역으로 상하이, 톈진, 광둥, 푸젠 4곳에 있다. 다른 국가보다 무역에 있어 걸림돌이 많았던 중국이었기에 자유무역구 출범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최근 비엔티월드 뉴스(bntworld News)가 후원한 ‘2015 중국 자유무역구(FTZ) 포럼’에서는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과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한중 FTA 관련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했다. 
 

이효림 넥스트BT 대표는 “중국 진출 가능성은 기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시장의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자유무역구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고민스러운 여러 상황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무역구 4곳에 문을 여는 한국전용관 ‘중국 자유무역구 한류중심(China FTZ Korea Plaza)’로 여기에 입점한 한국 기업들은 자유무역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곳이야말로 새로운 한류 쇼핑의 중점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존 보세구보다 한층 원활한 무역 거래가 가능하다. 가장 먼저 개방된 상하이FTZ는 경제개방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의 교류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된다. 톈진FTZ는 인구가 1억5000만명에 달해 소비력이 높고, 한·일 동북아 경제권 연계가 가능해 FTA 효과를 크게 예상하고 있다.

News 2. K-코스메틱의 해외유통채널과 수출다변화

# 중국 대륙이 가진 파워

세계 1위 인구수를 가진 중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빅(Big) 마켓이다. 중국인의 생활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상품을 비롯한 수입 제품을 소비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한국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대상국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주시하고 있다. 
 

(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소위 말하는 ‘큰 손’이 많은 나라 중국의 1인당 평균 해외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쓰는 금액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 마켓을 겨냥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라디오에서는 “중국인들의 전 세계 명품 브랜드 구매율이 46%를 기록했다. 명품 소비액의 78%는 중국 밖 해외에서 이뤄지는데 합리적인 소비와 다양한 명품을 구입하며 과시욕이 드러내기 위함이다”고 밝힌 적 있다. 

이어 중국인들이 쇼핑을 목적으로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과 한국을 꼽았다고. 면세점을 주로 이용하는데 중국인 여행객 덕분에 글로벌 면세점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을 주며, 한국의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아시아권에서 높은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로 분석됐다.

# 따이공 Bye! ‘직구몰’, ‘역직구몰’의 상상초월 성장
 

일명 ‘따이공’이라고 불리는 보따리상이 타오바오, 티몰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던 제품이 문제가 된 적 있다. 지난 7월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초안에 따르면 중국 내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중국에 ‘책임 법인’을 지정해 품질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위법 행위에 대한 법률 책임 항목을 매우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B2C 해외직구 플랫폼에는 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및 보세구를 선정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지고 있다.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세금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중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다. 직구족, 역직구족은 중국내 B2C 사이트에 개설된 한국 전용관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특히 역직구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는 직구몰보다 높다. 현재 10여개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글로벌샵을 운영하며 역직구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G마켓 외 11번가, 인터파크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해외직구 인구, 소위 하이타오족(海淘族)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1억명이 넘고 올해 해외직구에 쓴 돈이 54조원에 이른다고. 3년 뒤에는 180조를 넘겠다는 예상도 빈번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직구 하이타오족 인구는 오는 2018년 3,560만 명으로 증가하고 구매금액도 1조 위안(1천600억 달러) 우리돈으로 1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타오족이 30대 베이징 여성이라는 소문도 있다. 판다코리아닷컴이 발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해외 직구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라고.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중소기업 화장품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마스크팩과 샴푸 종류가 판매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젊은 층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 광군절-블랙프라이데이, K-코스메틱 구매율 대폭 성장
 

11월11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 ‘광군절(光棍節)’로 불리는 기념일이다. 솔로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알리바바가 할인 프로모션을 주도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대부분 파격 할인 행사를 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타오바오의 지난 2013년 광군절 하루 거래액은 350억 위안으로 약 6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알리바바에서는 티몰(Tmall.com) 매출액이 약 16조5000억원(912억 1700만위안)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 참여도가 확대되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티몰 외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도 참여해 힘을 보탰고, 한국, 일본, 유럽 등 25개 국가의 5000여개 해외 브랜드도 포함되어 높은 성과를 얻었다.

# O2O 비즈니스 모델의 활성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의 연결 고리인 O2O 비즈니스 서비스가 대중화 되고 있다. 중국의 쑤닝·알리바바·완다 등 거대기업들이 온·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특히 중국 O2O시장의 팽창은 한국의 대표적인 내수소비재인 패션, 화장품, 생활, 가정, 아동용품, 문화컨텐츠의 기회가 된 셈이다.

# K-코스메틱의 인기, 더 넓은 세계로의 확장
 

K뷰티 열풍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과 아메리카, 중동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중국 대륙을 휩쓰는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는 한국화장품에 대한 세계인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성분의 정직함, 합리적인 가격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등 여러 부문이 어우러져 최상의 컨디션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넓은 세계로의 확장을 꿈꾸며 올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뷰티 브랜드가 있다. 
 

먼저 파리에 한국화장품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 MBC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동양 여성, 특히 한국여성들이 미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입소문이 한국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한국화장품을 사용하는 프랑스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이 열기에 힘입어 파리의 유명백화점엔 처음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투쿨포스쿨(대표 심진호)이 단독 매장을 열기도 했다. 국내 뷰티업계 대기업들이 프랑스 진출 시도에 번번히 실패한 반면 투쿨포스쿨은 라파예트측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알려졌다.

그 바탕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와 투쿨포스쿨만의 제품력 그리고 예술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깔려있었다. 추후 프랑스를 앞세워 타 유럽 국가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조혜신 전무는 “유명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보다 투쿨포스쿨만의 유니크한 패키지 디자인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실험을 아끼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중국은 물론 유럽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추후 캐나다, 남미, 중동과 인도 등 전세계적으로 투쿨포스쿨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카오리온(대표 주은희)은 올해 10월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미국 세포라 입점과 함께 미국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진 카오리온의 모공팩 등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진행한 것.

행사장 내부에는 카오리온의 베스트 제품을 비롯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마이너스 뷰티와 장인정신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연출로 미국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카오리온 미국지사 담당자는 “천연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은 줄이고 본연의 건강함을 찾는 브랜드의 철학이 성분과 제품력을 중요시하는 합리적인 미국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중동에서의 한국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며 한국 제품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뷰티 시장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두자리수로 성장해 최근 107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중동 시장에 대한 국내 뷰티 브랜드 전망이 밝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토니모리(대표 배해동)는 지난달 17일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남미 지역 첫 매장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한다. 쿠웨이트, 러시아 등도 미래 뷰티 산업의 중심지이니 눈여겨 봐야 한다.

News 3. 한 여름의 공포, 세월호 뛰어넘은 ‘메르스’의 악재
 

이름만 들어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메르스’. 지난 6월, 한국을 암흑으로 몰아부친 장본인이다.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위험국가로 판정해 한국으로의 출국 금지령을 내리는 가 하면 각 나라에 한국인들을 입국 시키지 말라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해외 여행 시즌에 급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수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쌓인 여름을 보냈다. 
  

한국은행에서 분석한 결과 올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소비에 미친 타격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보다 크다고 밝혀졌다. 6월 내국인의 야외 활동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6∼8월 관광수입은 29억37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전한다. 6~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45만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특히 7월이 가장 극심했다고. 7월 방한 외국인 수는 63만명에 그쳐 전년동월보다 53.5%나 줄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방한 중국인이 전년 동원보다 63.1%나 줄어 소비 활동에 3개월 이상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확인된다. 화장품 메카라 불리는 명동 뷰티숍을 찾는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일부 업체들의 매출은 70~80% 이상 하락한 곳도 있었다. 
 

이와 함께 화장품 관련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눈길을 끈다. 에이블씨엔씨 소속 브랜드 ‘어퓨(대표 서영필)’는 전속모델 AOA의 팬 사인회를 취소, 9월로 연기했고 ‘벨포트(대표 민영훈)’는 배우 김남주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일본 색조 브랜드 ‘돌리윙크(대표 이제이미)’도 브랜드 기획자인 일본 모델 마스와카 츠바사 내한 방문 일정을 6월에서 10월로 미뤄 진행했다. 
메르스 사태가 심각했던 6월, 중국 요우커들은 한국 대신 일본으로 관광지를 옮겼다. 엔저효과와 시내 면세점 확대, 무비자 확대 등 관광 진흥정책을 쏟아낸 일본은 지난 3분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액이 전년대비 82% 급증하며 사상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에 의하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은 334만 7천 명으로 지난해 전체 방문객 240만 9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 여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과는 전혀 상반되는 효과를 가까운 나라인 일본이 누린 것이다.   
 

(자료: 네이버 환율 증시)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할까. 메르스에 이어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증시 하락 등 중국발(發) 악재의 폭격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8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장품, 여행 등 중국 소비자들이 약세를 보였고 한국화장품이 전날보다 9.66% 떨어졌고 한국콜마(-6.25%) 아모레퍼시픽(-4.42%) 에이블씨앤씨(-3.98%) 등 중국관광객 증가로 호황을 누렸던 종목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마디로 2015년 한 여름은 다사다난했다. 한국에 퍼진 메르스 악재와 주춤거리는 중국 증시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예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3분기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매출을 살펴보면 한시적인 것일 뿐 지속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3868억 원, 영업이익 1902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11억 원, 영업이익 1634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0.7% 늘어났다.

메르스 사태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지속 성장했으며, 2016년을 위한 도약으로 보고 있다. 악재를 굳건히 이겨낸 국내 뷰티 산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

News 4. 짝퉁 화장품과의 전쟁 
 

K코스메틱과 더불어 국내의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방대해지면서 짝퉁화장품이 생겨났다. 인기가많은 상품이기에 모조품이 생기고, 이 때문에 브랜드에 타격을 입기도 한다. 타 업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된 ‘짝퉁’은 벤치마킹이 아닌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 텍스처까지 똑같이 제조한 정도를 지나친 것이기에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 한백)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헤라 ‘UV 미스트 쿠션 팩트’, SNP(대표 박설웅)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이다.


올해 초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짝퉁 상품 출시로 몸살을 앓았다. 알로에 수딩젤의 원조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기에 더 큰 문제였다.

브랜드 효자 상품인 알로에 수딩젤이 텍스처는 물론 제품 이미지, 외관까지 모두 비슷한 모조품이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는 당시 정황을 확인해 제조 일당을 붙잡기도 했다.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 한백)의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일명 마유 크림도 미투제품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중국 대륙에서 입소문난 마유크림의 짝퉁 제품이 대량으로 제조된 것.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가짜 화장품 수십만개를 제조해 국내 유명 관광지에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유모씨를 구속하고 도매상 이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에스디생명공학 SNP(대표 박설웅) ‘바다제비집 마스크팩’도 마찬가지. 바다제비집이라는 특수 성분의 마스크팩으로 성공하여 2014년 하반기 집계량으로 총 매출액 300억을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예외 없이 ‘짝퉁’ 제품에 피해를 입었다.

바다제비집을 카피한 짝퉁 제품들이 SNP의 발목을 잡은 것. SNP 관계자는 “마스크팩은 성분, 시트 재질, 성분의 비율 등 연구 분야가 다양하다. 원가 절감은 물론이고 기술력이 부족한 짝퉁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공신력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헤라 ‘UV 미스트 쿠션 팩트’ 짝퉁 사건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뿐 아니라 쿠션 팩트를 제조, 판매하는 타 브랜드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트렌드 아이템으로 꼽혔던 쿠션 팩트이기에 더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시중에 유통된 가짜 제품은 겉모습만으로 구분이 불가하고, 케이스 안 경첩을 연결하는 핀의 구멍 유무를 보고 판단해야 했다.

이렇게 짝퉁, 미투 상품에 대한 피해 상황이 커지자 업체들은 수백 억원을 투자해 예방 대책을 세우고 있다. 짝퉁 방지 앱과 홀로그램 스티커, 정품 마크 등을 개발 중이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미 제품에 특수 제작된 홀로그램을 부착하고 있고, 클레어스코리아도 지난 3월부터 전 제품에 정품인증시스템인 히든 태그를 부착해 판매한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점에 부딪히기 쉽다. 또 다른 피해가 생기기 전에 정부에서강경한 대응책을 내 놓아야 함에 틀림없다. 이에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씨케이앤비의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를 케이플러스(K+) 한국산 정품인증 사업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히든태그는 클레어스 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다수 수출업체에서 정품인증 서비스로 채택되어 정품인증에 톡톡한 효과를 보인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홀로그램 라벨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이 정품과 짝퉁을 구별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외 짝퉁상품판매 예방에 대한 또 다른 규제가 생기길 바란다.

News 5. 요우커족이 찾는 국내 상권 변화

# 이대앞 상권 저물고 홍대, 신촌으로! ‘여의도’도 좋아
 

요우커들의 패션, 문화 중심지였던 이대 앞은 상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빈 상가가 다수 눈에 띈다.

서울시에서 신촌지역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한 이후부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 관광특구 지정으로 신촌지역 대학가를 관광 코스로 개발했으며 연세대 주변은 각종 문화관광, 이화여대 주변은 의류·쇼핑 공간으로 특화 시켰다. 관광특구 지정 후, 단체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가 신촌역 앞 주차장에 세워지기 시작했고, 단체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한다.

반면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주변 KT 상상마당까지 이어지는 상권은 호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뜨는 지역이라 불리는 서교동 카페거리, 연남동, 상수동, 합정 쪽은 인산인해로 활기 넘친다.

# 여전한 인기, 청담동 명품거리-신사 가로수길
 

서울 강남권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미용을 목적으로 성형외과를 찾으며 쇼핑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강남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압구정로데오 역 근처의 청담동 명품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쇼핑하고 있는 요우커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뷰티 브랜드들이 가로수길에 단독 매장을 오픈해 시선을 끌고 있다.


숨37도(대표 차석용)의 가로수길 컨셉트 스토어는 프리미엄 화장품을 찾는 요우커족에게 인기있다. 올해 3월, 미스차이나가 매장을 방문해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고급스러운 외관 덕분에 가로수길을 찾는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스킨푸드(대표 조윤호)는 가로수길 매장을 리뉴얼해 성공한 케이스다. 옐로우 컬러와 모델 김유정을 내세워 프레시하게 변신한 스킨푸드 가로수길 매장에서는 화장품 쇼핑 뿐만 아니라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갖춰져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패션브랜드에서 파생된 뷰티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3개층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한 쓰리컨셉아이즈(대표 김소희)도 가로수길 핫플레이스로 소문나 있다. 블랙으로 칠한 건물 외관에 블링블링한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마무리해 젊은 층을 제대로 공략했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도 잠깐 들려 구경하는가 하면 색조에 강한 브랜드이기에 한국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요우커족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요우커족의 여전한 명동 사랑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의 핫플레이스로 명동은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맞아 명동 매장들은 일제히 세일 간판을 내걸었고 요우커들은 대량 구매로 응답했다. 
 

대한민국 랜드마크이자 전국 최고 공시지가(3.3㎡당 2억6631만원) 자리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명동월드점이 지난 4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을 끝냈다. 숲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명동월드점 외관은 웅장한 규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린과 우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는 원목 소재의 진열대와 화산석을 활용했으며, 브랜드인기 상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옆에 알로에와 공기 정화 식물인 에어플랜트 등 생화를 함께 두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요우커족에게 인기가 많은 마스크팩 오프라인 매장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 명동 곳곳에서베스트 셀러 이름표를 붙이고 고객들을 반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산성앨엔에스의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은 명동에 2개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바다제비집 마스크팩’과 ‘동물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 SNP(대표 박설웅)은 명동 올리브영에 입점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News 6. 국내 화장품의 약진과 수입화장품의 실태

CHAPTER 1. 국내 화장품의 약진

# 기세등등한 한방화장품
 

한국을 대표하는 한방화장품의 인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대표 서경배), LG생활건강의 후(대표 차석용), 한생화장품 린(대표 박혜린), KGC라이프앤진 랑(LLang)(대표 이인복), 동인비(대표 이인복)가 대표적이다. 

동의보감에서 인정한 한약 재료로 제조한 한방화장품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을 넘어 중국인들에게도 잘 맞는 화장품이 된 것이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도 국내에서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의 후발주자이지만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를 통해 이를 만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후’의 경우 중국에서 한방화장품이라는 경쟁력뿐 아니라 ‘왕후의 궁중문화’라는 감성까지 더했다.
 

(국내 대표 한방 화장품 순서대로: 설화수 자연진에센스, 후 비첩 자생에센스, 린 비결 윤 수액)

# 꺼지지 않는 마스크팩 열풍

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가 중국 대륙에서 실감한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KOTRA가 공개한 중국 온라인 소매 연구기관 웨이언쯔쉰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채널의 마스크팩 판매량은 1억685만 건이며, 매출액은 37억5,050만 위안에 이른다.
 

11월 4주 타오바오 지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메디힐(대표 권오섭) , 4위 제이준 코스메틱(대표 박범규), 6위 설화수(회장 서경배), 7위 SNP(대표 박설웅), 8위 리더스 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을 기록했다. 10위 내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국내 마스크팩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타오바오 지수 순위 TOP 10에 든 국내 화장품)

허나 위 순위는 타오바오 지수일 뿐, 하반기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제이준 코스메틱(대표 박범규)의 블랙 물광 마스크팩이 약진하고 있다. 론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성장을 기록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스크팩이라 2016년에도 기대가 크다. 
 

(참고: 바이두에서 마스크팩 기사 검색 시 bnt뉴스 콘텐츠 상단 노출)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한 홍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나 마스크팩은 화장품 군 중에서도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중요하지만 최근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검색을 한 후 인기있는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 내 온라인 마케팅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요우커 사이에서 인기 구매 품목 중 하나로 자리잡은 마스크팩. ‘1일 1마스크팩’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점점 당연시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특히 동양인들에게 마스크팩은 꼭 필요한 피부 관리 용품 중 하나로 인지되어 있기에 마스크팩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본다. 
 
# 2015년을 휩쓴 국내 마스크팩


제이준 코스메틱(대표 박범규)의 ‘블랙 물광 마스크팩’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마스크팩으로 하반기 중국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데 탁월한 ‘태반 마스크’, 히알루론산 에센스가 함유된 ‘스킨핏 마스크’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 마스크팩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가장 판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집계된다. 국내 제주와 자연주의 콘셉트에 맞는 순한 마스크팩이라는 인식이 중국인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져 타오바오 마스크팩 10위 내 순위에 오른 적 있다.

듀이트리(대표 심두섭 문시언) 블랙마스크는 올해 2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쥐메이에서 판매 개시한 지 5분만에 20만장이 모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해당 제품은 홍콩 헤드라인 매거진에서 블라인드테스트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적 있다.
 

지난해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으로 인기를 끌었던 에스디생명공학 SNP(대표 박설웅)가 동물마스크팩으로 중국, 한국을 동시에 공략했다. SNP 동물 마스크팩은 전에 볼 수 없던 동물 얼굴 모양의 캐릭터 마스크팩으로 호랑이, 팬더, 수달, 용의 4종으로 출시됐다. 색다른 비주얼 뿐 아니라 동물 종류 별로 다른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 많은 스타들이 인증샷을 찍어 국내, 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보톡스, 필러의 국내 최고 기업 ㈜휴젤(대표 문경업) 자회사인 ㈜휴젤파마의 웰라쥬(대표 송성근) ‘D.I.Y.웰라쥬 비타 인젝션 마스크’는 차세대 마스크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특허를 보유한 ‘엔에스노블’과 전문 영업력을 지닌 ‘뷰티아일랜드’의 합작으로 제품 1개 당 비타민 분말과 에센스 액이 담긴 주사기가 동봉돼 있어 사용 직전 분말과 에센스 액을 혼합하여 마크스 팩 입구에 주입한 후 바로 사용하면 된다.

리더스 코스메틱(대표 김진구)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퍼스트 앰플 마스크’는 중국판 겟잇뷰티 JSBC-TV ‘려치여신’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마스크팩으로 소개되어 현지인들에게 관심받았다. 타오바오몰에서도 마스크팩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적 있다.

메디힐(대표 권오섭)은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WHP 숯 미네랄 마스크’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라인프렌즈와 함께 캐릭터 마스크팩을 출시했으며, 현빈과 미쓰에이 페이를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 발탁해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 

# 스네일, 마유, 양유, 홍해삼, 뱀독, 당나귀유… 동물성 화장품 인기
 

식물성 화장품 대신 동물성 화장품이 주목받은 해였다. 그 것도 몸에 좋다고 소문난 희귀 재료이거나 보양에 열광하는 중국인 기호에 딱 맞는 화장품이었다. 말 기름, 달팽이 피부에서 채취한 점액질, 마유, 양유, 홍해삼, 당나귀 젖 등이 주 성분이다.

가장 먼저 달팽이 점액질 성분을 함유한 크림 또한 대륙을 뒤흔들었다. 달팽이 점액의 ‘뮤신’ 성분을 이용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스네일 솔루션 크림’과 ㈜셀트리온스킨큐어 한스킨(대표 문광영)의 '달팽이 힐링 크림'은 국내 면세점에서 중국인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잇츠스킨(대표 유근직)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도 빠질 수 없다. 뛰어난 효능과 품질,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뽐낸 달팽이 크림으로 전체 매출 80%가 중국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추산한다. 오프라인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 쥐메이 등을 통해 제품 선호도를 높였으며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양유가 함유된 키초(KICHO) ‘양유 크림’은 중국 중국 충칭 tv ‘월드 트레블러 한국 특집편’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소개된 양유크림은 ‘키초 라놀린 & 8베리크림(KICHO SHEEP OIL CREAM Lanolin & 8 berry)’으로 순하면서도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해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 난 제품이다.

토니모리(대표 배해동) 의 ‘내추럴스 산양유 프리미엄 보습 크림’은 출시하자마자 제품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산양유를 분유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프리미엄 원료로 생각하는 인식 덕분에 판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유와 유사한 성분이라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요우커 상권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15년 상반기 중화권은 물론 국내 포털사이트까지 점령한 화장품인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 한백)의 ‘게리쏭9컴플렉스 크림’, 일명 ‘마유크림’을 빼 놓으면 섭섭하다. 국내 소비자와 요우커 대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유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론칭한 색조브랜드 들라크루아는 치타, 윤하 등 셀러브리티들을 모델로 내세우며 국내, 외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바다의 산삼으로 일컬어지는 해삼 중 가장 귀한 제주산 홍해삼을 주원료로 한 미즈온(대표 이동건) ‘오션파워레드 65크림’은 동안 크림으로 피부에 부족한 탄력을 채워주고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일명 ‘홍해삼 65크림’으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10월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상하이 아시아 브랜드 어워즈 (Shanghai Asia Brand Awards)’에서 아시아 히트 아이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추가로 당나귀 오일과 당나귀 젖을 함유한 클레오미(대표 홍승희) ‘모이스처 리페어 크림’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시장은 물론 필리핀 뷰티 산업에도 진출해 K-뷰티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한스킨(대표 문광영)의 국산 벌독을 주성분으로 한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에코소피 비톡 블루밍 크림’도 외국인들이 찾고 있다.

제이준 코스메틱(대표 박범규)에서 새롭게 출시한 ‘드 주르 크록 아쿠아 브라이트닝 크림’은 리놀레산, 올레산 성분이 함유되었다고 알려진 악어오일로 만든 제품으로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다가오는 2016년 상반기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 고가 프리미엄 성분 화장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화장품이 국내 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몸에 좋은 금, 당귀, 석류, 앱솔루친 228K™ 등 귀하게 여겨지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지갑을 순식간에 열어버린다.

1년에 단 2000병만 얻을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베이팅 크림’ 지난해 출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더니 올해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거쳐 재출시될 정도. 설화수 ‘여윤팩’은 당귀가 함유되어 나이트 팩으로 많이 찾았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의 경우 6년근 고려홍삼 추출물, 순도 95%의 골드, 로얄 젤리 등 귀한 영양 성분을 담아 출시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금가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요우커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지난 4월2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뷰티 어워즈’에서 히트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15 상하이 아시아 브랜드 어워즈(2015 SHANGHAI ASIA BRAND AWARDS)’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히트 스킨케어 브랜드상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뷰티어워즈 인 상하이’에서 글로벌 히트 코스메틱 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K코스메틱의 주역임을 인증했다.

# 몸 속까지 관리해주는 ‘이너뷰티’ 열풍
 

몸 속 건강까지 케어 하는 이너뷰티 시장도 규모가 커졌다. 피부 겉과 함께 ‘속’까지 케어 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지되고 있기 때문. 단순히 화장품을 바르는 인위적인 행위가 아닌 건전한 식사습관을 바로잡아주는 효과도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도 이너뷰티에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Vb 프로그램, ㈜뉴트리(대표 김도언) 에버콜라겐, CJ 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이너비, 정관장(대표 박정욱) 홍삼정 등이 대표적인 수혜주다.

특히 ㈜뉴트리 ‘에버콜라겐 UV케어’는 EXID 하니 등 수 많은 셀러브리티, 톱모델들이 챙겨먹는 제품으로 정평나 국내, 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이너뷰티 시장에서는 40%이상 차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뉴트리 ‘에버콜라겐 UV케어’는 피부 수분 충전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 피부 속부터 촘촘히 수분을 채워줘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최근 출시된 과립형 형태의 ‘에버콜라겐 타임’의 소비자 평가도 기대된다.

# 꾸준한 인기템 ‘알로에 수딩젤-에어쿠션’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의 ‘알로에 수딩젤’은 2009년 출시돼 2014년 6월부터 중국 온라인 마켓 중심으로 론칭, Tmall 이벤트 행사 시 하루 매출액이 한화 7억 원 기록한 바 있다. 4400원으로 구성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제품력까지 갖춰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 중국 최대 온라인 마켓 T몰이 주최한 ‘골든 뷰티 어워즈(Golden Beauty Awards)’ 크림 부문에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최고상인 골드상을 수상했으며, ‘더 모스트 아시아 뷰티 어워즈(The Most Asia-Beauty Awards)’에서 보습크림 부문 BEST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오페 ‘쿠션팩트 XP’는 쿠션 짝퉁 사건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달리고 있다. 한국인들의 피부 표현을 부러워하는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해당 쿠션 팩트는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 촉촉하면서도 가볍고 매끈하게 발려 요우커족에게 여전히 인기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 2016년이 기대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식스틴브랜드-포니 이펙트’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직접 이름을 내세우며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만든 초초스팩토리 ‘조성아22’와 ‘16brand(식스틴브랜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론칭한 ‘포니이펙트’가 대표적이다.

기존 사례를 봤을 때 중국 뷰티 시장에서 국내 색조 브랜드의 인기는 롱런 하기 힘들다는 평이지만 메이크업아티스트라는 장점을 내세운 브랜드이기에 또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 그만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효과가 중국 대륙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초초스팩토리의 ‘16brand(식스틴브랜드)’는 1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답게 ‘조성아22’와 함께 이미 미국 세포라, 홍콩 샤샤 등 세계 각국으로 뻗어가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젠트로의 대주주가 된 초초스팩토리 조성아 대표이사는 오는 12월4일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이어 조성아 22를 12월 용산 HDC신라면세점 론칭으로 면세점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다. 

최근 론칭한 포니이펙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보유한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이름을 건 브랜드로 뷰티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았으며 론칭 특가 알림 문자 예약에는 1만8000 명이 참여해 유명 아티스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1인 미디어를 대변하며 새로운 채널이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씨엘 등 최정상급 셀러브리티의 메이크업을 새롭게 변화시키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메이크업 스킬에 관심 있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의 K코스메틱의 해외 성공 신화도 기대된다.

CHAPTER 2. 수입 화장품의 실태
 

한국은 아직까지 수입화장품 ‘호갱님’이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는 65개 화장품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 해외(미국/프랑스/독일/영국/일본 등 5개국) 평균 판매 가격과 국내 유통채널별 가격을 비교, 분석해 발표해 수입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한 것.

한국인들이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 여행지에서 화장품을 모조리 쓸어오는 행동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해야 할까. 현지 화장품 가격과 국내 소비자 가격을 비교했을 때 최대 2.5배나 큰 차이를 보여줘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출처: 한국소비자연맹)
수입화장품 국내 판매 가격과 해외 평균 가격을 비교했을 때 전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평균 판매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나 수입화장품 유통에 대한 불신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백화점 판매 제품보다 드러그스토어 판매 제품의 가격차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되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드러그스토어 제품은 제조국 판매가격보다 2.69~1.2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버츠비, 레몬버터큐티클 크림17g,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250ml, 라로슈포제 에빠클라 퓨리파잉 포밍젤 클렌저 200ml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 백화점 판매 수입화장품 가격 비교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화장품을 비교해보니, 비오템 옴므 폼 쉐이버 200ml(1.73배),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1.69배), 랩시리즈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젤 200ml(1.46배),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SPF15 PA+(1.24배),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 30ml(1.24배),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3.6g(1.24배)로 가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특히 남성 화장품의 가격차가 도드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드러그스토어 판매 수입화장품 가격 비교
 

수입화장품의 국내 판매 유통에 있어 드러그스토어를 빼 놓기란 어려운 일이다. 드러그스토어 제품은 제조국 판매가격보다 2.69~1.2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버츠비 레몬버터큐티클 크림 17g(2.69배),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250ml(2.56배), 라로슈포제 에빠클라 퓨리파잉 포밍젤 클렌저 200ml(2.51배), 하라다보 고쿠준 로션 170ml(2.19배), 꼬달리 모이스춰 소르베 40ml(2.02배),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 수분크림 50ml(1.92배)로 큰 차이를 보였다.

News 7. 아모레퍼시픽 vs LG 생활건강 vs 로드샵 vs OEM/ODM 성장구도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뷰티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3분기 매출은 플러스로 기록됐다. 중동호흡증후군 메르스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둔화는 있었지만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사업을 확대해 전체적인 성장 곡선에는 문제 없었다. 
 

로드샵 브랜드의 해외 오프라인 진출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현대증권에서 예측하길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는 2015년 연간 30%대의 매출 성장률 시현이 전망되는 가운데 그 중 국내는 10% 초중반대, 나머지는 중국 수출증가에 의한 성장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한다. 특히 11월25일 큰 규모로 오픈한 중국 상해 난징동루 매장에서는 화장품 판매와 함께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다고.

에이블씨엔씨 미샤(대표 서영필) 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바르셀로나 매장 오픈 행사는 스페인의 유명 기자이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의 부인인 멜리사 히메니즈가 진행해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9월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건조한 대륙성 기후로 인해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과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보습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 탄산 폼 클렌저’는 오픈 당일 완판을, 프리미엄 제품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토니모리(대표 배해동) 는 10월17일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남미 지역 첫 매장을 오픈했다. 대형 규모에 남미 특성을 살린 자연주의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포토존까지 설치해 효과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실제 개점 첫날 4시간 만에 매출 1만 달러(약 1,160만원)를 기록하는 등 현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반해 로드샵에 대한 부정적인 논란도 오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달팽이 크림으로 큰 수익을 얻은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은 최근 특혜 논란이 분분하다. 달팽이 크림을 통해 급성장했지만 해당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단점이 된 것이다. 원료인 달팽이 점액물질의 수급이나 중국 유통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제품이 현재 없어 부정적인 의견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10월16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11월13일 상장 적격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라 이를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국내 ODM,OEM 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와 코스맥스(회장 이경수), 코스온(대표 이동건)의 해외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1위 화장품 ODM·OEM 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운동한)는 글로벌 1위 OEM·ODM 업체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회장 다리오 페라리·Dario Ferrari)에 이어 세계 2위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계열사인 더페이스샵(대표 배정태),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인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 에뛰드하우스(대표 권금주) 등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이엘씨에이한국(유) 에스티 로더(대표 Christopher K. Wood)와 로레알(대표 얀 르부르동) 등 전 세계 500여개 화장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법인의 공장 증축이 완료되어 중국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제 기준의 품질관리와 생산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중국 파트너십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36억원,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7%, 46.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콜마와 함께 OEM, ODM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의 동향 또한 기대된다.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ODM 제품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사업의 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중국 로컬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상하이 2공장 기공식을 개최, 광저우 공장을 증축하는 등 생산량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해외 사업이 연평균 66% 고성장하면서 2014년 3362억원을 기록했고 업계 전문가들은 2015년 최종 예상 매출액을 521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오하이오 공장까지 가동을 시작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화장품 공장을 갖춰 세계 기업들 사이에서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아가타 코스메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54억8400만원, 7억5300만원으로 각각 91.4%, 108.3% 늘었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론칭한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문샷(대표 장재영)의 해외 영업 수입이 집계되어 긍정적인 전망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10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으로부터 150억원의 자금을 유지했다는 소식으로 주가에 강세를 보였다.

추가로 베트남 린탄 그룹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GD-11’의 연간 400만불 독점 계약을 체결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후 린탄 그룹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해외 유통업체 확대 및 면세점,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각화하고 있다.

News 7 세계로 뻗어가는 K-코스메틱, 글로벌 뷰티박람회 참가 쾌거

세계 각지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속 한국관은 그야 말로 시선 집중이었다. 중국, 모스크바 등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서 본 K-코스메틱의 인기는 대단했다. 다른 곳보다 한국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바이어들과의 체결 및 협약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지난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동안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2015 상해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로 전세계 20여 개국의 2,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전 세계의 화장품, 건강, 미용 산업의 현재 모습과 전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이기에 국내 뷰티 브랜드들도 발 벗고 나섰다.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 라미화장품(대표 박혜린), SNP(대표 박설웅), 메디힐(대표 권오섭), 키초(KICHO), 닥터지(Dr.G)(대표 안건영), 클리오(대표 한현옥) 등이 참가했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유명한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만나본 K-뷰티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는 20회를 맞아 42개국, 2,400여개 기업에서 약 6만 명이 대거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의 영향력을 인지한 한국 뷰티 브랜드들도 2014년보다 6.4% 높아진 참석률을 보였다. 라미화장품(대표 박혜린), 클레어스(대표 이현구, 한백), ㈜휴젤(대표 문경업), 카오리온(대표 주은희), 메디엘코스메틱, 듀이트리(대표 심두섭 문시언) 등이 대표적이다.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2015 모스크바 인터참 국제 화장품 미용박람회(Intercharm 2015)’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참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스크바 인터참 국제 화장품 미용박람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엑스포 국제 전시장(Crocus Exp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박람회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아이기스 화진화장품(대표 강현송), 라미화장품(대표 박혜린). 지티지(GTG)코리아(대표 김태현)이 국내 대표 참가 브랜드다.

특히 지티지코리아(대표 김태현)의 ‘오페라(OPERA)’는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저출력 LED 및 갈바닉 전류 기능이 탑재되어 종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LED 마스크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오페라(OPERA)’뿐 아니라 피부에 열을 주어 모공을 확장시킨 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효인자를 직접 침투시킨뒤 쿨링효과로 모공을 조아주는 효과가 있는 ‘스킨쿨(Skin Cool)’ ,  화이트닝 효과로 피부 톤을 맑게 가꿔주는 ‘뷰션 플러스(Beaution Plus)’ 까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외 북경박람회를 찾은 파시(FASCY)(대표 손종탁), 필리핀 마닐라 뷰티 박람회에서 본 더스킨하우스(대표 박진아), 광저우 박람회에서 만난 두리화장품 댕기머리(대표 이병수)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의 저력을 확인시켜주었다. 

News 9. 웨이상을 잡아라!


(출처: iReasearch.cn)

중국 내 모바일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하면서 ‘피아오자이족’이 탄생했다. 피아오자이족은 밖에서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하지만 실제로는 이동하는 내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세상에 머무르는 사람을 말한다.


휴대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로 물건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웨이상의 역할이 커졌다. 웨이상이란 중국 대표 모바일 SNS 웨이신, 웨이보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인을 말한다. 인터넷 서비스가 된다는 전제 하에 지역 제한이 없고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하다.

중국 웨이상 협회에 따르면 20~30대 중국인으로 현재 1천 만 명이 활동 중이며, 연간 650억 위안(11조 6천64억원)의 거래 액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내 중국 유학생과 웨이상으로 대표되는 중국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격과 품질 등을 미리 따져보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웨이상의 규모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중국을 겨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웨이상 잡기에 나섰다. 그리고 내년에도 나설 것이다.

웨이상의 장점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실속있다고 판단된 상품이기에 신뢰성이 있다는 것이며, 손가락 몇 번의 움직임으로 판매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어 웨이상을 지원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웨이상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마스크팩 같은 소소한 제품들이다. 판매 방법이 아주 간단해 웨이상으로 활동하기 쉬우며, 실제 모바일 어플을 실행하면 개점부터 판매부터 공급, 배송 등 모든 과정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고. 이는 웨이상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

웨이상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기업에서는 대리 판매를 실행하며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중국 정부에서는 각종 웨이상 대회 유치나 대학 설립, 웨이상 서비스 계정 설립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웨이상이 늘어나면서 중국 청년실업문제까지 해소되어 정부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웨이상의 성장세가 기대 이상으로 커지면서 업계에서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까지 위협한다는 소문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해 중국 매출 절반에 육박할 만큼의 큰 수입을 벌어들이는 젊은 웨이상이 중국에는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도 웨이상과 같은 직군이 존재하지만 중국 웨이상의 성장 규모에 비하면 아주 부족하다.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즈푸바오’ 어플을 실행해 물건을 스캔하거나 바코드를 인식히키면 결제가 되는 것에 비해 국내의 강력한 전자금융규제 때문에 카카오뱅크 등 여러 가지 모바일 결제 장치가 있지만 상용화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올해 중국 웨이상의 성장 속도는 거대한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 같았다. 새로운 직업 시장을 개척한 청년, 그 가능성을 신뢰한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 올해에 이어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뷰티 브랜드라면 ‘웨이상 잡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

News 10. 셀러브리티 파워, 여전히 강세

올해는 유난히 뷰티브랜드 모델 교체가 잦았다. A브랜드에서 B브랜드로 옮겨간 셀러브리티는 물론이고 해외 톱스타가 국내 브랜드 모델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소속 뷰티브랜드의 모델 교체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신민아는 VDL(대표 배정태)에서 오휘(대표 차석용) 모델로 발탁되어 김태희의 뒤를 이었다.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는 평이다. 또한 원빈과 백년가약을 맺은 이나영은 숨37(대표 차석용)도 뮤즈로 발탁되어 프리미엄 브랜드에 파워를 더했다. 

겟잇뷰티 MC 이하늬는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 한백)와 작별하고 네오젠(대표 최영욱)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 올해 하반기, 내년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동안여배우 임수정은 SK-ll에서 카버코리아 A.H.C(대표 이상록) 뮤즈로, 가수 아이유는 아이소이(대표 이진민)와 손을 잡았고 박민영은 리더스 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의 뮤즈가 되어 스타 효과를 보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혼인한 글로벌 스타 탕웨이는 SK-ll 모델로 선정되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했다. 삼성동에서 진행한 SK-ll 피테라 나잇에 참석해 매력적인 보이스로 관중을 압도하는 가 하면 CF에서 그가 한 말인 “놓치지 않을거에요”가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남자 연예인들의 뷰티 브랜드 발탁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현빈은 메디힐(대표 권오섭) 모델로, 공유는 현빈의 뒤를 이어 더바디샵(대표 박종호) 뮤즈, 2PM은 토니모리(대표 배해동) 모델로 선정되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켰다.

또한 이광수의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 한백) 모델 발탁은 글로벌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유세윤의 카버코리아 A.H.C(대표 이상록) 모델 선정은 업계에 펀(Fun)한 충격을 주었다.

한스킨(대표 문광영)은 김태희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김태희의 인기도에 상응하는 조건으로 5년동안 뮤즈로 계약해 2016년부터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한스킨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회장 서정진)과 만나 바이오 사이언스를 더욱 깊이 있게 다뤄 향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뉴프라이드(대표 심정현)이 한스킨에 공급계약을 체결해 매출 증대 및 현지 마켓 확장에 나설 것이다.


브랜드의 얼굴이 변화하면서 매출이 상승한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을 모델로 발탁하며 품귀 현상을 경험한 예다. 공효진이 출연한 KBS2TV 드라마 ‘프로듀사’의 인기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함께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매출의 일등공신은 공효진 눈썹 타투라 불리는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다.
드라마 속 스타 화장품 또한 이슈가 됐다.

tvN 드라마 ‘풍선껌’에서 여자주인공 정려원이 바른 립스틱이 화제가 됐다. 하얀 얼굴에 오렌지 핑크빛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해 시청자로 하여금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 것. 정려원 립스틱은 ‘루쥬 볼륍떼 샤인 14번 코랄 인 터치’로 알려졌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고준희 메이크업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준희 립스틱이라 불리는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쉬어 샤인’ 은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다.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박보영도 여배우 립스틱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그녀는 도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처녀 귀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체리 레드 컬러의 틴트 밤을 선택했다. 박보영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은 랑콤의 ‘샤인 러버 틴트 밤 오!체리’다.

번외로 올해 화장품 업계에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유난히 많이 출시됐다. 이에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으로 2015년 10대 뉴스 마지막을 장식하련다. 뷰티 브랜드와 패션 디자이너, 국내외 셀러브리티, 캐릭터와의 만남이 눈에 띈 한 해였다. 몇 몇 상품은 제품 출시 전부터 예약이 꽉 차 있어 품귀 현상까지 초래했다.


키덜트족이 늘어나면서 인기 캐릭터와 뷰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대표 서영필)에서 출시한 ‘도라에몽 에디션’은 출시 당일 온라인몰에서 한 시간만에 품절됐으며 어퓨(대표 서영필)의 도라에몽 에디션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얻었다.

랩코스(LAPCOS)(대표: 최윤준)가 디즈니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스페셜 에디션, VDL(대표 배정태) 에서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출시한 ‘2015 썸머 컬렉션’, 스킨푸드(대표 조윤호)의 ‘스누피 리미티드 에디션’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 뷰티 브랜드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을 놓치지 않았다. 비오템은 ‘수퍼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에 세컨플로어 패턴을 담아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슈에무라는 메종 키츠네와 협업하여 탄생한 ‘메종 키츠네 포 슈에무라’로 마니아층을 공략했다.

(사진 및 자료 출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온, 코스맥스, 네오젠, 아이소이,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오휘, 후, 숨, 설화수, SK-ll, 한국콜마, 한스킨, 클레어스코리아, 라미화장품, SNP, 라미화장품, 클리오, A.H.C, 숨, 후, 문샷, 토니모리, 미샤, 스킨푸드, 클라리소닉, VDL, 어반디케이, 랩코스, 미즈온, 비오템, 슈에무라, 에스쁘아, 에뛰드하우스, 어퓨,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더샘, 잇츠스킨, 이니스프리, 벨포트, 바이오더마, 비치, 버츠비, 꼬달리, 라로슈포제, 비오템, 랩시리즈, 록시땅,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맥, 하라다보, 식스틴브랜드, 조성아22, 포니이펙트, DHC, (주)뉴트리, Vb프로그램, 아이오페, 설화수, 클레오미, 키초, 한스킨, 헤라, 네이버 세계지도, 네이버 환율증시, MBC 뉴스데스크, tvN드라마 ‘풍선껌’ ‘오 나의 귀신님’, 온스타일 ‘겟잇뷰티’, 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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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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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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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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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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