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세미,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 계약…‘연기자 전향’

2016-02-16 16:58:01

[bnt뉴스 이승현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세미가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월16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에 따르면 웹드라마와 뮤지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박세미가 제이에스픽쳐스 매니지먼트팀과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박세미는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 시즌1’ TOP10 출신으로 이후 예원과 함께 쥬얼리 3기 멤버로 영입돼 하주연, 김은정과 활동했다.

이어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와 웹드라마 ‘나의 봄을 찾아줘’ 등을 통해 이미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는 그는 뮤지컬 ‘미스터 온조’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무대에 오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오디션 출신답게 가수영역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끼가 많은 재원이다. 연기자로서 충분한 가능성과 연기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에 신뢰를 두고 박세미가 배우로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박세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예전보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사라지고 환경이 좋아진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세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이에스픽쳐스는 드라마 ‘나인’ ‘로맨스가 필요해’ 등으로 알려진 드라마 제작사로 지난 2014년 매니지먼트팀을 신설해 신인배우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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