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고경표가 박보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월18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그중 고경표는 “체질적으로 저는 캠핑이 잘 맞았다. 제일 힘들었을 멤버는 박보검”이라며 “불편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불편한 건 없었다. 저도 침낭에서 자고 싶었지만 침낭이 3개였기 때문에 저는 차에서 잤다. 차에서 자는 것도 편했다”며 “형들과 함께 자기 전 이야기도 나누고 형들이 약주를 드시다보니 피곤하셔서 먼저 주무셨다. 제가 다 보내드리고 나니 잘 곳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고경표는 “저희를 챙기느라 힘들었을 거다. 저와 안재홍 형은 술 마시는 걸 즐겨서 즐겁게 마셨는데, 생각해보니 누군가는 뒤처리를 해야 하더라. 너무 미안하다”며 “같이 잠을 못 자서 불편할까 싶었다. 박보검은 너무 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