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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PD “빅토리아 폭포 보고 촬영 신경 안 써”

2016-02-18 18:33:07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PD가 빅토리아 폭포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월18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를 포함한 배우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류준열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했는데, 저희보다 가장 천진난만하고 아이처럼 뛰어노신 분이 있다”며 조용히 마이크를 나영석에게 건넸다.

이에 나영석은 “사실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고 나선 촬영을 신경 쓰지 않았다. 보통 PD는 어디를 가건 풍경은 신경 쓰지 않고 출연자가 무슨 일을 하고 뭘 하는 지를 신경 쓰는데 저도 모르게 그 공간에 들어간 순간 출연자들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폭포에 넋이 나갔던 것 같다. 기분도 너무 좋았고 다음 날 저 친구들은 힘든 곳으로 보내고 저는 한 번 더 다녀올 정도로 환상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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