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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치피앤씨(HP&C)의 네버엔딩스토리

2016-07-19 11:10:29

[기획취재팀] 뷰티 브랜드가 새로운 뮤즈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뷰티 업계가 전통적으로 미인을 연상케 하는 모델에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생기 있고 건강한 아름다움, 당당한 이미지 등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코스메슈티컬이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고객의 근본적인 건강과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화장품 전문생산기업 에이치피앤씨(HP&C, 대표 김홍숙)가 있다. 오랜 시간 의약품 유통에 있어 내공을 쌓은 에이치피앤씨는 1993년 의약품 및 화장품을 유통하는 전문회사로 출범했다.

이어 2014년 본격적인 화장품 생산을 위해 오송생명 과학 단지 내에 공장을 완공, 이듬해인 2015년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 를 출시했다.


에이치피앤씨(HP&C) 김홍숙 대표는 20년이 넘는 시간을 토털 뷰티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아름다움과 건강은 인간에게 원초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라며 “이에 화장품을 비롯해 소독제, 탈모치료제, 피부질환치료제 등 의약품을 포함한 토털 뷰티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창업 초에는 국내 최초로 피부과에 화장품을 공급했다. 의약품은 질환에 사용되므로 피부 처방과 화장품을 접목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에 피부과에서 화장품의 힘을 빌리는 건 의약품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이치피앤씨는 특허 취득과 원천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김 대표는 줄기세포 연구나 성인인자 개발이 화장품 퀄리티를 한층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허개발과 대학과의 MOU체결로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며 “신(新)소재 및 원료를 통해 화장품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에 중국시장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바이어들이 에이치피앤씨를 눈여겨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발전된 G.M.P시설이라든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CHAPTER 1. 전문적인 코스메틱 브랜드가 되기까지

01. HP&C의 시작과 성장과정


에이치피앤씨는 1993년 10월, 헬스포인트를 창시해 의약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다가 2000년부터는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사옥을 설립했다. 이후 2004년,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토탈헬스포인트로 법인으로 전환됐다.

이듬해에는 일본의 MORI SHINKO BOEKI CO. LTD와 기술협약을 체결, 알러지논정(알레르기 치료제)과 듀오크린액(여드름 치료제)을 선보였다. 더불어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피부과 교수진이 개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Quintessence Skin Science(International Cosmeceuticals,Inc)를 출시했으며 MEDICHEM INTERNATIONAL LTD와 한국판매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했다.

에이치피앤씨는 계속 발전을 거듭했다. 2007년, 기능성&메디컬 코스메틱 CASTALIA(LAVIPHARM사)를 런칭하고, 이듬해인 2008년 PeraScope(과초산계 내시경 멸균소독제) 허가 및 출시를 완료했으며 2009년, 케라민 캡슐(탈모치료제)를 공개했다. 이후에는 Trigene(감염병 예방용 살균제)와 페라스코프 뉴트럴액 허가 및 출시, 2012년 10월엔 영국 감염관리전문업체 Tristel Solutions Ltd사와 한국판매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02. 특허 취득과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이치피앤씨 김홍숙 대표가 지향하는 방향은 줄기세포 연구나 성장인자 개발을 통해 화장품과 의약품 등 제품의 품질을 한층 높이는 것이다. 이에 특허취득, 대학과의 산학협력(MOU)체결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에이치피앤씨는 화장품 제조업으로 등록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인증을 획득하며 ㈜에이치피앤씨(HP&C)로 상호를 변경했다. 나아가 2015년, 대전 식약청에서 의약외품 제조업 등록을 완료했으며 의약품 제조업을 허가 받은 후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증을 획득했다.


지적재산권도 풍부하게 보유 중이다. 특허(10-2014-0097984) ‘지방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하수오 줄기세포 배양 추출물을 함유하는 육모 또는 양모용 조성물’을 갖고 있으며, 충북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도 활발한 편이다. 과거 충북대학교 산업협력단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품질 높은 제품만을 엄선해 제공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을 통해 전문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
품 제조 기업으로 진일보하면서 전문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CHAPTER 2. 다양한 사업부를 통해 HP&C를 알리다

에이치피앤씨 사업분야는 크게 병·의원 사업부, 화장품 사업부, 해외사업부로 나뉜다. 먼저 병·의원 사업부는 의약품, 의약외품을 취급하며, 화장품을 병·의원에 유통하는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Tristel Solutions Limited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 유수의 병·의원에 유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피앤씨의 제품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약효를 개선시키거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ETC(Ethical drug의 약자, 항히스타민제 알러지논, 여드름치료제 듀오크린 등 취급), OTC(Over the counter의 약자, 탈모치료제 케라민, 피부질환치료제 하이로손), 기능성 화장품(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및 기초 피부관리용, 헤어·바디용 화장품, 소독제(방역용 감염관리 제품)을 취급한다.

화장품 사업부의 경우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피부과 교수진이 개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Quintessence Skin Science(International Cosmeceuticals, Inc)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있으며 ODM/OEM시스템을 실현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유통 전문기업으로 신뢰를 받는 국내 최고의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상품개발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제조업체가 상품의 개발에서부터 생산, 관리, 출하까지의 전과정을 주도해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자가 이 제품을 유통하는 방식을 말한다. 제조업자 개발생산 또는 제조업자 설계생산이라고 한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의뢰해 주문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주문자의 디자인을 제공받아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한 완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수탁 생산 방식을 말한다.


해외사업부의 남다른 활약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과 베트남에 자사 브랜드 테라비코스를 수출했다.

이렇게 해외사업부를 통해 자체 생산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에이치피앤씨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중이다.

CHAPTER 3. 좋은 제품 위한 노력과 결과

01.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적극적인 개발


20년 전통의 병원 전문 유통 경험이 있는 에이치피앤씨는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에 대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제품개발에 밑거름으로 활용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피부와 탈모 등 미용과 관련해 우수한 지식을 응용,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러한 에이치피앤씨 제품 제조의 노하우는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에서 비롯된다. 에이치피앤씨는 기술고문 초빙으로, 최신 피부관련 정보 획득을 통한 최첨단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했으며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다.


더불어 에이치피앤씨는 원료/포장재 입고, 제조, 내용물 충전 및 생산, 미생물 검사 및 시험, 제품출하까지 철저한 유통과정을 거친다. 원료/포장재 입고를 할 때 뛰어난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재고의 최소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주/월별로 원료 재고관리를 통해 내부관리를 강화한다.

또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원료를 계량해 첨단장비로 내용물을 제조하며, 에어클리너 집진기를 통한 용기세척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내용물 충전 및 생산, 포장한다. 특히 원료, 반제품, 완제품 등 총체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해 사전방지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품질점검과정에 합격한 제품들을 표준화해 제품을 출하한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적은 편이지만 R&D를 통해서 특허기술을 많이 확보해야 제품생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이 에이치피앤씨 김홍숙 대표의 가치관이다. 이에 에이치피앤씨는 전체 투자액의 약 5%를 R&D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의약품적 효능을 입증하고, 화장품 제형 기술 접목을 통한 최상의 제품 개발과 창조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구현했다. 더불어 자체개발연구와 국내 대학연구소, 고객사 연구소, 해외 협력사 연구소와의 공동연구개발로 신소재와 신기술의 확보로 선진시장을 선점했다.

나아가 자체개발연구를 통해 세계적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소재·제형·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고객연구소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체 의뢰 신제형 및 소재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학연구소와의 공동개발에서는 신소재를 통한 개발속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선진 외국 연구소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서울·경기·인천·충청지역, 호남권, 대구·부산권 등 600곳 이상의 병원(성형외과 등)과 피부과, 피부관리실, 화장품 판매점과도 거래를 맺었다. 특히 아산중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의 연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대한피부과 본학회, 대한피부과 의사회 학회, 분과학회, 대한여드름학회, 대한모발학회,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대한광의학회, 대경피부치료학술대회, 대한피부과인천지회,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대한소화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30회 정도 행사 부스에 참여해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02. 모델 3,000명이 선택한 코스메틱 브랜드


한국모델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bbf(beautiful brand federation)는 오미란, 이선진, 김소연, 임주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 3000명이 인정한 브랜드를 말한다. 에이치피앤씨 역시 bbf 인정 브랜드로 선정돼 공인성을 높였으며, 소비자는 물론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입증했다.

03. 제 2회 2015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참여


2015년, 에이치피앤씨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15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활발한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당시 제약 기술 노하우를 담은 자체 브랜드 테라비코스, 수비아 등을 공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업전시, 무역상담, 컨퍼런스, 판매, 뷰티 체험 등 다양한 B2B시스템과 이벤트로 구성된 ‘2015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는 150여개의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1000여명이 참여하고, 수출 및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160여개 기업, 해외 인사 400명 등이 참여한 큰 규모의 박람회다.

엑스포 현장은 국내외 우수 화장품 뷰티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관을 비롯해 화장품 관련 기관단체를 홍보하는 산업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 관람객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마켓을 운영해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처럼 전세계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에이치피앤씨가 압도적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김홍숙 대표는 “’2015 오송 뷰티산업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 150명이 넘게 방문해 공장투어까지 모두 마쳤다. 에이치피앤씨의 공장은 R&D투자 시설, GMP시설 등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까지 완벽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다”며 “특히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발전된 GMP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니 바이어들이 큰 점수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여러 화장품 브랜드가 수출에 목을 매고 있는 것 같다”며 “대부분 업체가 일반적인 유행 흐름에 따른 제품 출시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지양해야 할 모습”이라고 조언했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러한 단기적 추세에서 벗어나 피부치료 보조제적 화장품을 생산해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미용에도 도움이 되지만 치료도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04. ‘K-뷰티 포럼’서 우수 화장품 업체로 소개


2015년 10월21일,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뷰티 포럼’이 성황리에 이루어진 가운데, 에이치피앤씨가 우수 화장품 업체로 소개돼 많은 기업의 롤 모델이 됐다.

‘K-뷰티 포럼’에는 충북 화장품제조업체, 뷰티서비스산업체, 한국미용학회, 도내 및 전국 뷰티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차(茶)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뷰티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의 역할에 대한 모색과 동시에 비관세 장벽이 충북 화장품산업의 중국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05. 상하이 아시아 브랜드 어워즈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부문 수상


지난 2015년 10월, 비앤티월드가 개최하고 아시아중앙위원회가 주관한 ‘2015 상하이 아시아 브랜드 어워즈(2015 Shanghai Asia Brand Awards)’에서 에이치피앤씨의 테라비코스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주요 방송 매체와 뷰티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앤씨는 제약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저자극 화장품을 주력으로 아시아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06. ‘비욘드 뷰티 브랜드 어워즈 인 샤먼’에서 글로벌 샤이닝 코스메틱 브랜드 부문 수상


에이치피앤씨의 화장품 브랜드 테라비코스는 2015년 12월15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브랜드 어워즈 인 샤먼(BEYOND BEAUTY BRAND AWARDS in XIAMEN)’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K-코스메틱 트렌드를 선도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하는 자리로, 한해 동안 큰 인기를 끈 글로벌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는 행사다. 에이치피앤씨는 당시 뷰티글로벌 샤이닝 코스메틱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07. HP&C ‘2016 아시아 뷰티 어워즈’서 더마코스메틱 대상 수상


에이치피앤씨의 수상은 2016년에도 계속됐다. 에이치피앤씨는 5월20일 라미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 뷰티 어워즈’에 참석, 더마코스메틱 대상(Grand prize of dermacosmetic)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민중기 에이치피앤씨 이사는 "앞으로도 에이치피앤씨를 지켜봐 주시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s)을 결합한 단어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08. 2016년 국내외 박람회서 현대인의 뷰티 방향 제시


에이치피앤씨는 2016년 상반기에도 국내외 박람회에 참석해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알렸다.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는 의약품 제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인의 건강증진과 뷰티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5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중국 상하이 국제 뷰티엑스포(CIBE Shanghai 2016)’에서 역시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바이오 화장품을 홍보하며 해외 바이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09. ‘2016 미스 세종·충북선발대회’ 공식 후원


에이치피앤씨는 ‘2016 미스 세종·충북선발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서 해외 각국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도하는 데 앞장섰다.

에이치피앤씨는 5월20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6 미스 세종·충북선발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대한민국을 알릴 미의 사절단을 뽑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김홍숙 대표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며, 미스 에이치피앤씨를 선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참가번호 17번 송은주 양이 미스 에이치피앤씨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더불어 대회를 앞둔 5월16일에는 2016 미스 세종·충북선발대회 후보자 25명이 오송 생명 과학 단지에 위치한 에이치피앤씨 공장에 방문해 화장품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CHAPTER 4. 피부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제품라인


현재 에이치피앤씨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비코스는 줄기세포와 발효 콘셉트 기능을 더해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한다.

제품은 바이오리페어, 수분, 스페셜 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 고민과 나이대별로 타깃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30대는 더 모스트 액티브 라인, 50~60대는 바이오리페어 라인을 주력으로 하며 뉴트리션의 경우 특수 화장품으로 바다제비집 성분을 담아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테라비코스는 프랑스어 la vie(인생, 생명, 생활의 뜻)와 영어 Cosmetic(화장품)의 합성어다. 한 생명이 태어나 안락하고 평안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생활 필수품처럼 테라비코스도 행복한 피부를 위해 피부 필수품으로 인정받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먼저 테라비코스 더 모스트 액티브 라인은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에 기본이 되는 수분 공급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에멀전, 젤 세럼, 젤 크림, 크림, 하이드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 메커니즘을 강화시켜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주요성분으로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6가지 조류 추출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해양심층수가 있으며, 보습 및 탄력 특허성분 Oligo-HA의 다중 작용으로 건조하고 거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부여해 남다른 보습을 선사한다.

더불어 더 모스트 액티브 스킨 케어 라인 총 6품목은 최근 중국 위생허가(CFDA)를 취득했다. 이에 중국 바이어들과의 본격적인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테라비코스 바이오 리페어는 타고난 피부 그대로의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한 항노화 전문 제품이다. 토너와 에멀전,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트리트먼트 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이 접목된 에델바이스캘러스배양추출물과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눈연꽃추출물이 젊음의 기운을 선사해 어린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여성의 피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붉은 열매인 아세롤라체리, 석류를 발효시켜 피부 시스템을 건강하게 개선한다.


이어 테라비코스 뉴트리션 토탈 스킨케어는 다양하고 복잡한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세럼과 크림, 하이드로 겔 마스크로 구성돼 있으며, 금사연둥지추출물이 세포 재생촉진과 항노화 및 피부재생에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3가지 종류의 펩타이드가 탄력 있고 활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금사연 둥지(바다제비집): 바다제비집(Bird nest)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금사연이라 불리는 작은 바다제비의 타액으로 만들어진 둥지를 말한다. 금사연은 해안절벽 위에 둥지를 트는데 소화샘에서 나오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토해내 둥지를 만든다.

제비집은 신조시대(1368-1644)가 되면 황족과 귀족간에 최고급 답례품으로 여겨져 널리 보급되었으며 중국황제기록문서에 의하면 제 6대 건륭제는 원정시에 자양제로서 식사 전 제비집이 들어간 죽을 먹었다고 한다.

세계 3대 미인의 한명으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로 불리며 8세기 중국당조 6대 황제 현종의 총애를 받은 양귀비 역시 영원한 미모를 손에 넣기 위해서 제비집을 섭취했으며 청조말 서태후도 미용과 불로장생의 원천으로 제비집을 즐겨먹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색조 제품에서는 베이스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테라비코스 래디언스 스키니 비비크림은 부드럽게 발리는 소프트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매끈하게 밀착되고 피부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테라비코스 스마트 커버 씨씨쿠션 역시 가벼운 사용감으로 적은 양으로도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커버해 깨끗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이미지가 경쟁력인 시대,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탈모관리는 필수다. 라비덤 헤어 제품은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강화시켜 탈모를 방지하고 굵고 힘있는 건강한 모발로 가꿔준다.

샴푸는 힘없이 빠지는 모발 집중케어를 위한 의약외품 제품으로, 의이인(율무)추출물과 알로에추출물이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두피를 탄탄하게 만든다. 또 우수한 세정력으로 두피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탈모방지 및 모발굵기 증가에 도움을 준다.

라비덤 헤어 케어 토닉은 L-멘톨, 살리실산, 덱스판테놀의 집중 케어 효과로, 탈모방지 또는 모발 굵기 증가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토닉이다. 로즈마리와 알로에추출물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며, 나트륨피씨에이액 성분이 두피 및 모발 환경을 개선한다.

의약품으로는 케라민캡슐, 하이로손로션 2.5%, 듀오크린액, 알러지논정을 취급하고 있으며, 의약외품으로는 엔자이셉트와입스(외용 소독와입스), 디스텔액, 엔지셉트 퓨어 손 소독제, 엔지셉트 프리미엄 손 소독제 등이 대표적이다.

CHAPTER 5. 앞으로의 비전과 나아갈 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 비중 추이’에서 한국은 2015년 일본을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2011년만 해도 2위인 일본, 3위인 미국에 밀려 4위를 차지했던 것을 상기해보면 짧은 시간 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이처럼 중국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진 가운데, 에이치피앤씨는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비코스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테라비코스 21품목 모두 중국 위생허가(CFDA)가 진행 중이며, 현재 더 모스트 액티브 스킨 케어 라인 총 5품목은 허가 완료됐다.

CFDA 인증은 사용금지 원료성분 확인과 14종의 서류검사, 임상 및 행정심사 등의 절차를 통과해야만 하는 중국 정부의 통관 절차다. 특히 CFDA 취득은 까다로운 기준과 절차로 유명해, 중국시장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믿을 수 있는 화장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와 같이 에이치피앤씨는 그들만의 특화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유통망을 통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베트남, 멕시코와 수출 계약을 마쳤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2016 베트남 엑스포’에서는 큰 규모의 수출 성과를 냈다.

앞으론 러시아와 중동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중동의 경우 미용 시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국가로, 에이치피앤씨의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국내에서 인정 받고 해외시장에서도 K-Beauty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치피앤씨. 그들의 성장배경에는 20년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전문화된 기술, 탄탄한 유통망 등 끊임 없는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에이치피앤씨의 행보가 기대된다.

[HP&C 연혁]

1993년 10월 회사설립(사명: 헬스포인트)
2000년 4월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 지정
2002년 11월 사옥설립(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2004년 3월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장 수상
2005년 10월 (주)토탈헬스포인트로 법인 전환
2006년 2월 MORI SHINKO BOEKI사와 기술 협약 체결
2006년 7월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Quintessence Skin Science 브랜드 론칭
2007년 9월 기능성&Cosmeceutical CASTALIA 론칭
2009년 1월 케라민 캡슐(탈모치료제 출시)
2012년 10월 영국 Tristel Solutions사와 한국판매 협약 체결
2012년 12월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2013년 11월 화장품 제조업 등록
2014년 2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오송 C&V센터)
2014년 7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인증 획득
2014년 10월 상호변경((주)에이치피앤씨)
2014년 11월 오송생명과학단지 공장 완공
2015년 1월 의약외품 제조업 등록
2015년 2월 ISO 22716:2007 인증 획득
2015년 4월 의약품 제조업 허가
2015년 5월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획득
(사진출처: 에이치피앤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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