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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이 전한 아주 특별한 공감

2016-09-09 11:23:01
[연예팀] ‘질투의 화신’이 특별한 공감을 전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이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 그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함께 녹여내고 있다.

극중 표나리(공효진)는 아나운서의 꿈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빠듯한 생계 탓에 정작 꿈을 실현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또한 수술 직후 방송국을 가야했던 그는 “죽어도 이 자리에서 죽겠다”는 정신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이처럼 표나리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독였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질 줄 아는 면모로 묘한 동질감까지 자극했다.

또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화신(조정석)의 유방암은 낮은 확률이지만 남자들도 걸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검사를 받으면서 엄청난 고통과 싸워야했고, 이는 실제 고통을 겪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

이처럼 ‘질투의 화신’은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놓치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가치를 전하며 그들만의 이야기를 다져나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9월14일 오후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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