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우터로 즐기는 가을 패션

2016-10-12 19:07:51

[이주신 기자]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잠시나마 맑고 청명했던 가을 하늘을 즐기는 시간도 잠시 눈 깜짝 할 사이에 이제는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패션피플은 또 다시 분주해졌다.

몇 번 입어보지도 못한 가을 옷을 다시 정리해야 될 시기가 돌아왔다. 더 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가을 패션을 즐겨 입어야 할 때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몇몇의 아이템이 있다. 그 중 라이더 재킷과 야상을 빼 놓을 수 없다.

추워지는 날씨에 스타들의 패션은 어떨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전지현X산다라박X김효진은 어떤 패션으로 스타일링 했는지 살펴보자.

◎별에서 온 그녀 - 전지현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은 11월에 방영하는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와 로맨스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그의 드라마는 이번에도 역시 기대된다.

드라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화이트 롱 셔츠와 8부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이에 스웨이드 소재로 된 레드 컬러의 라이더 재킷을 더하여 전지현 만의 시크한 매력을 어필했다.

◎절대 동안 미모 - 산다라박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산다라박은 화보 촬영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 되는 레더 재킷과 청청 패션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재킷의 이너로 롱 데님 셔츠와 블랙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심플하면서도 빈티지한 룩을 완성했고 포인트로 레드 컬러의 숄더 스트랩백을 미니토트백으로 연출하여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우월한 기럭지 - 김효진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배우 김효진은 우월한 기럭지를 드러내며 ‘17SS 몽클레르 감므루즈쇼’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맞게 심플하게 스타일링해도 그의 패션 센스는 돋보인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야상에 페인팅으로 데미지된 티셔츠와 함께 빈티지한 워싱이 가미된 데님 스커트로 매치해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모델 포스를 풍겼다. 이에 블랙 스니커즈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드러냈다.

[Editor Pick]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야상에 주목하자. 평범한 야상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패션피플을 위해 패션시장에서는 다양한 야상을 선보이고 있다. 패치나 프린트를 이용하거나 디테일 살려 포인트가 가미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가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야상에 퍼가 달린 제품을 선택하여 시각적으로 따뜻함을 주고 이너로 베이직한 티셔츠와 빅 체크 셔츠로 레이어드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데미지 데님 팬츠로 빈티지함을 더하여 블랙 스니커즈와 스트랩 디테일의 레더 버킷백을 활용한다면 더욱 멋진 가을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H&M,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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