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삼시세끼’ 득량도 삼형제가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지난 10월14일 방송된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tvN ‘삼시세끼-어촌편3’ 첫 회에서는 3년차 맏형 이서진과 새 멤버 에릭, 윤균상이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작은 섬 득량도로 향하는 설레는 시작이 그려졌다.
만재도에 차줌마가 있었다면, 득량도엔 에릭이 있다. 비닐봉지를 활용해 수제비 반죽을 하고, 가위로 반죽을 떼어내는 등 창의적인 방법들을 선보인 에릭은 ‘요리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기에 충분했다. 그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혼자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다가도, 자신만의 노하우로 첫 식사인 감자수제비를 뚝딱 만들어 냈다.
저녁식사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 됐다. 능숙한 솜씨로 게살을 발라내 게 된장찌개를 만들고, 갓 잡은 생선에 로즈마리도 얹어 근사한 보리멸구이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감자전, 달걀찜까지 더해 ‘득량도 한정식’을 근사하게 완성했고, 이서진은 “이런 찌개는 처음이다 ‘삼시세끼’에서 먹은 찌개 중 제일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맑은 막내 윤균상은 순수한 미소를 지닌 ‘질문봇’ 캐릭터였다. 형들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궁금한 점들에 대해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낚시부터 요리까지 형들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으로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윤균상은 실제 고양이를 기르는 고양이 집사로 세끼 하우스에 자신의 고양이 쿵이와 몽이를 새 식구로 데려왔다. 미모가 뛰어난 쿵이와 짜리몽땅한 다리가 매력 포인트인 몽이가 시청자들은 물론, 맏형 이서진의 시선을 끌며 앞으로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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