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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 새 황제 즉위식 포착 ‘압도적 카리스마’

2016-10-24 10:02:37

[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의 스틸컷이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측은 17회 방송에 앞서 고려 광종으로 거듭날 4황자 왕소(이준기)의 황제 즉위식 장면을 선공개했다.

앞서 4황자 왕소는 황제의 별을 타고 났지만 황위에는 관심이 없었던 인물로, 치열한 황권 다툼 속에서 운명적으로 황위와 마주하게 됐다. 그는 정종(홍종현)의 야만적인 행동에 13황자 백아(남주혁)와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대장군 박수경(성동일)과 후일을 도모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광종이 된 4황자 왕소가 근엄한 표정으로 황제 즉위식 장소에 입장하고 있다. 그는 비장한 표정과 함께 뒤를 따르는 신하들과 승려들이 더해져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광종은 국새를 높이 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그 동안 모진 풍파를 겪었던 그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4황자 왕소가 황제에 즉위하는 것은 이미 예고된 상태이지만, 어떤 사건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황제가 되는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상황. 또한 광적인 집착과 욕망, 그리고 야욕으로 황위에 올랐던 선대왕들이 있었기에 그가 보여줄 황제의 모습은 무엇일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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