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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해”

2016-11-10 15:40:34
[연예팀]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아쉬운 종영 소감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는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그렸다.

극 중 공효진은 아나운서가 꿈인 기상캐스터 역을 맡아 현실 속에 존재할 듯한 리얼함과 특유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연기로 본인만의 색깔을 펼쳤다. 조정석과의 가슴 짠한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공효진은 “더운 한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어느덧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시점에 끝을 맞이하게 됐다. 24부작의 긴 호흡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벌써 마지막 방송을 하는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질투의 화신’은 대본, 연출, 음악 등 모든 부분들이 잘 맞았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4부작으로 막을 내리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11월10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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