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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안세하-김경진, ‘막강 꿀잼’ 조합...시너지 기대

2016-12-29 10:10:21

[연예팀] ‘왕은 사랑한다’ 안세하, 김경진이 ‘막강 꿀잼’을 예고한다.

2017년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에어본)’에 감초연기의 달인 안세하, 김경진이 출격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에는 임시완이,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은산 역에는 임윤아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양한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로 활약한 안세하, 김경진이 캐스팅돼 극의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세하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생활 연기와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가 연기할 개원은 언행은 거칠지만 속이 깊은 왈패로, 염복(김경진)을 구박하면서 그를 끝까지 챙기는 의리파다. 안세하가 그동안 보여줬던 매력에 거친 상남자 매력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깨알 재미를 담당할 김경진은 드라마 ‘짝패’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거지 역할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김경진이 맡은 천민 염복은 신분이 천하고 조금 모자란 구석이 있지만 마음은 착한 캐릭터로, 개원의 곁에서 크고 작은 사건에 가담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안세하와 김경진의 코믹 호흡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진다. 다수의 작품에서 이들의 코믹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바, 두 사람이 함께해 극강의 시너지를 이룰 능청 연기가 유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올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오는 2017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애스토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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