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시선집중’ 스타들의 팬 사인회 패션

2017-02-10 19:49:12

[전도은 기자] 스타들에게 팬은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다. 단순한 스타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삶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기에 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은 가장 특별한 날이 된다.

팬은 한껏 꾸미고 자신들을 만나러 온 스타를 봐서 좋고, 스타는 자신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을 보고 힘을 얻는다. 그만큼 의미 있는 팬 사인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 이민호, 남친룩의 정석


2월10일 명동에서 이민호의 팬 사인회가 개최됐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행사로 허준재를 그리워하는 팬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날 이민호는 화이트 니트에 그레이 코트와 청진을 매치해 깔끔한 겨울 남친룩을 선보였다. 또한 심플하면서 도트가 인상적인 머플러로 패션 포인트를 주며 젠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고준희, 시크함이 흐르는 놈코어룩


일명 ‘숏컷장인’이라 불리며 스타일리시한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고준희. 그는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패션스타일 역시 매력적이다.

고준희는 자신의 팬 사인회에서 숏컷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시크한 놈코어룩을 연출했다. 상의는 살짝 비침이 있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재킷을 매치했고 하의는 청진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베이직한 아이템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육성재, 육잘또의 니트 스타일링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대표 만능돌로 떠오른 육성재. 그는 팬들 사이에서 일명 ‘잘생긴 돌+아이’를 뜻하는 ‘육잘또’로 불리고 있다. 그의 별명만큼 팬들 앞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육성재의 패션 센스는 어떨까.

그는 팬 사인회에서 블루 셔츠에 핑크 니트를 매치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자신이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화이트 컬러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니트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혜리, 심플 is 베스트


과즙 터지는 상큼한 미소의 소유자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SBS 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표 연기돌로 성장했다. 드라마 주연으로 자리 잡으며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혜리. 팬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그는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랄한 패션을 선보였다.

혜리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터틀넥에 레드 스커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패션 센스를 뽐냈다. 또 블랙 하이힐로 패션 포인트까지 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팬 사인회 룩을 연출했다.

스타들과 다정한 아이컨택부터 살가운 인사까지 나눌 수 있는 팬 사인회. 특별한 날인만큼 스타들의 패션 역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선물과 같다. 앞으로도 많은 스타들이 팬들과의 만남에 있어 매력적인 패션을 선보이길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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