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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딸 바보’ 면모 과시...“딸과 꼭 여행”

2017-03-21 11:26:39

[연예팀] 정형돈이 ‘딸 바보’를 자처한다.

3월21일 방송될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 18회에서는 개그맨 정형돈이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 중 딸을 그리워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여행을 즐기던 중 한 관광객 가족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빠와 딸 둘이서만 여행 온 팀원으로, ‘뭉쳐야 뜬다’가 여러 번의 패키지 여행을 다녔지만 부녀 여행객은 처음이었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딸의 아버지는 “딸이 시집갈 때 추억할만한 것들이 없으면 서운할 것 같아 딸과의 여행을 결심했다”며, “이렇게 여행을 함께 다녀도 딸이 시집갈 때는 울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쌍둥이 아빠 정형돈은 “문득 상상했는데 엄청 공허할 것 같다. 울컥한다. 많이 배웠다. 나도 딸과 꼭 여행을 가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다는 후문.

한편,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딸들의 시집을 걱정하는 정형돈을 만날 수 있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18회는 금일(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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