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손은서가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일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장녹수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7일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극중 손은서는 연산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인 장녹수를 연기한다. 장녹수는 이융(이동건)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이자, 향초와 마사지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사이며, 그를 온 마음을 다해 연모한다.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인물인 만큼, 손은서가 빚어낼 색다른 장녹수 캐릭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손은서는 지난 2014년 단막극 ‘형영당 일기’로 처음 사극에 도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약 2년 반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것.
더욱이 단막극을 제외하고 긴 호흡의 사극은 처음이기 때문에 남다른 열의를 갖고 준비 중이다. 이처럼 손은서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보이스’에 이어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까지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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