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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x민우혁x최우혁 ‘벤허’...한가위에 만나는 옴므 파탈 3人

2017-09-29 16:17:59

[연예팀] 옴므 파탈 3색이 관객을 덮친다.

쇼온컴퍼니 측은 “뮤지컬 ‘벤허’의 배우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가 각자의 ‘옴므 파탈’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옴므 파탈’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숙명적 남자를 일컫는 표현이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

이 가운데 박민성과 민우혁 그리고 최우혁은 ‘벤허’의 친구이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악역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메셀라는 부모를 잃고 유대 귀족 벤허 가문의 도움을 받고 자란 인물이다. 로마인으로서 유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인한 자격지심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된다.

특히 메셀라는 로마군 장교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친우인 벤허를 만나는 극 초반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에 대한 반가움을, 벤허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이후에는 복수심과 분노를 표현해 내야하는 입체적 감정선을 지닌다.

이 가운데 메셀라를 연기하는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은 탄탄한 연기 실력과 가창력으로 뮤지컬계에서 손꼽히는 배우다운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을 자랑한다고. 또한, 훈훈한 외모를 바탕한 ‘옴므 파탈’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전언.

박민성은 격렬한 검투 장면을 선보이면서도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고난도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후문이다.

또한, 민우혁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외모는 무대를 가득 채우고, 최우혁은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로 극중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는 뮤지컬 ‘벤허’는 10월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 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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