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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첫 방송 ‘슬기로운 감빵생활’...4가지 관전 포인트 공개

2017-11-22 11:12:10

[연예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더 재밌게 보자.

11월22일 CJ E&M 측은 “금일(22일) 오후 9시 10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이우정 정보훈, 연출 신원호)’이 첫 방송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 이와 관련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4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응답하라’ 제작진

연출 신원호, 극본 및 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등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연출과 작가진의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제작진의 신작인 것.

▼교도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그 동안 금기로만 여겨졌던 세상 끝의 집 교도소라는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교도소라는 배경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 측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낯선 환경, 더 나아가 최악의 환경에 놓이게 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소자들뿐 아니라 반대로 그들을 24시간 지켜봐야 하는 교도관들에게도 교도소는 자유가 없는 공간이다. 교도소를 둘러싼 다양한 사연을 들려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배우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연극계 다크 호스로 알려진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 김제혁을 연기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경호는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를,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지호’ 역에는 정수정이 활약한다.

여기에 주인공 제혁이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캐릭터 역에도 베테랑 배우가 대거 포진됐다. 성동일은 베테랑 교도관 조주임을, 정웅인은 불 같은 성격을 지닌 교도관 팽부장을, 최무성은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장기수 역으로 출연한다. 또 배우 이규형은 상습적 마약 복용으로 감옥에 온 재벌 2세, 강승윤은 뭐든 잘 훔치는 장발장을 맡았다.

▼희망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희망이다. 신원호 감독은 “희망은 감옥을 이야기할 때 떠올릴 수 있는 코드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단 하나가 바로 희망이다. 꿈에 대한 희망, 사람에 대한 희망 등이 결국 캐릭터들의 인생 이야기 속에 담긴 포인트”라며,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할지, 분노할지, 눈물을 흘릴지는 시청자의 몫이다. 주인공을 통해선 희망찬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금일(22일) 첫 방송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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