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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냉부’ 가나인 냉장고 공개 “흑인 음악 동아리 흑인 없어”

2018-02-19 10:08:36

[연예팀] 샘 오취리가 재치를 뽐낸다.

2월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설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가나인 샘 오취리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샘 오취리는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중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대학교 동아리 중에 ‘흑인 음악 동아리’가 있었는데 흑인이 한 명도 없었다”라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서 내가 직접 가입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학생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환영하더라”라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어 한국 생활 10년 차가 된 샘 오취리와 11년 차인 알베르토 몬디는 “가끔 한국 사람 다 됐다고 느낄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샘 오취리는 “운전을 할 때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알베르토 몬디 역시 “해외에서 한국말이 튀어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샘 오취리는 한국의 놀라운 식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식당 밑반찬 문화는 한국이 유일무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 역시 “중국 관광객도 놀라는 문화 중 하나”라며 한 식당에서 관광객들의 오해를 풀어준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샘 오취리의 재치 있는 입담과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가나인의 이색적인 냉장고 속 모습은 금일(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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