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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도 감탄한 하노이 ‘배틀트립’, 관광객은 모르는 그곳

2018-03-30 12:07:42

[연예팀] 현지 거주자가 여행을 설계한다.

3월31일 방송될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에릭남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최은경-안선영, 이지혜-붐의 ‘현지인 설계자 특집’이 펼쳐진다.

각 팀은 베트남의 하노이와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무대로 여행 설계 배틀을 벌일 예정. 무엇보다 ‘배틀트립’에 현지 거주자가 가이드로 직접 출격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은경-안선영이 첫 주자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가운데 하노이 이민 생활 중인 염경환이 설계자로 나선다.

염경환은 현지 거주자인 만큼 역대급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이에 최은경-안선영의 항공권을 제외한 최종 경비가 공개되자 “제주 여행보다 싸다”라며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염경환은 본격적인 여행 시작에 앞서 “내가 갈 곳들은 하노이 교민들도 안 가본 곳”이라며 “김광규-옥택연의 (최고 시청률) 기록이 깨질 테니 두고 봐라”라고 호언장담했다. 염경환은 사진 5000만 장은 가뿐하게 찍을 수 있는 곳들은 물론, 거주자를 제외한 관광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곳들을 골라 공개했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한다.

MC 성시경은 “‘배틀트립’을 2년 가까이 진행한 가운데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등장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염경환의 설계에 최은경-안선영이 입을 모아 “하노이에 집을 알아 봐야겠다”라며 성대가 닳도록 ‘하노이 이주’를 노래 불렀다고. 이에 ‘하노이 거주자’ 염경환이 직접 설계한 여행이 담길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2 ‘배틀트립’은 금일(3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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