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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임소다 “롤모델 마마무처럼 믿고 듣는 가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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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희 기자] 그룹명처럼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그들. 이제 데뷔 1년 차에 접어드는 걸그룹 라임소다의 이야기다.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결승전까지 올라 준우승을 거둔 혜림과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승지로 구성된 라임소다. 외모부터 성격, 음색도 다른 혜림과 승지는 무대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며 라임소다만의 색깔을 선명히 그려나가고 있다.

라임소다라는 이름만큼이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그들.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르는 라임소다의 톡톡 튀는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Q. 화보 소감

승지: 첫 화보 촬영이었는데 많은 스태프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예쁜 사진이 나올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된다.
혜림: bnt에서 찍은 두 번째 화보 촬영인데 이번에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한 게 보람찬 것 같다. (웃음)

Q.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셉트

승지: 평소에 걸크러쉬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도도하고 시크한 느낌의 세 번째 콘셉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혜림: 세 가지 콘셉트 모두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고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웃음)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은 스타일들인데 전부 만족스러웠다.

Q. 요즘 근황

승지: 4월8일에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한류 K-POP 콘서트 무대에 서게 돼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 작년에 발매했던 ‘ZZZ’뿐 아니라 태국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3’ 소속 아티스트와 합동 공연을 꾸릴 예정이다. 그리고 곧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 컴백 곡을 정하고 있다.

Q.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태국의 국민 노래 ‘오케이 나카(OK naka)’를 선보인다고, 태국어로 부르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혜림: 영어도 아닌 태국어라 낯설고 어렵기도 했다. 가사의 뜻에 맞게 제스처와 표현을 하기 위해서 많이 공부했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영광스러운 무대라고 생각한다.
승지: 큰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까 부담도 느끼고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다. 무대에서 충분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혜림은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적이 있는데, 함께 올스타전 무대를 다시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혜림: 혼자 무대를 섰을 때는 정말 많이 떨렸는데 라임소다로 함께 무대를 서게 돼 든든함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큰 경기 무대에서 두 번이나 공연을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Q. 혜림은 배구 선수로 활동했다고, 배구와 인연이 상당히 깊은 것 같다

혜림: 고등학교 때 친구가 방과 후 활동으로 배구 수업을 함께 듣자고 1년 동안이나 설득했다. (웃음) 그렇게 친구 때문에 배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도대회에 나가서 2등까지 했었다. 배구를 하며 뛰어다니던 경기장에서 가수로서 무대를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Q. 혜림은 라임소다로 데뷔하기 전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혜림: ‘K팝스타 시즌1’이 시작했을 때 ‘나도 한번 나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서까지 썼지만 책장에 묵혀 두고 있었다. 그러다 회사에서 ‘K팝스타 시즌6’ 참가 신청서를 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JYP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박진영 PD님을 보기 어려웠는데, 방송에 출연해 제대로 된 평가를 꼭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Q. SBS ‘K팝스타 시즌6’에서 크리샤 츄, 엘리스의 김소희와 퀸즈라는 그룹으로 준우승을 거뒀는데 결승전까지 진출할 거라 예상했었나

혜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라운드만 넘길 바랐는데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돼 매 순간이 꿈같은 날들이었다. 많은 분들이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 않냐’고도 하는데 총 10번의 무대를 다 설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Q. 승지도 ‘K팝스타 시즌6’에 나갔으면 혜림처럼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승지: 방송을 통해 노력하는 혜림이를 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 만약 내가 나갔다면 ‘혜림이처럼 잘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웃음) 혜림이가 좋은 결과를 얻어서 내가 더 뿌듯하다.

Q. 크리샤 츄, 엘리스의 김소희와 퀸즈로 활동할 때와 라임소다로 활동하면서 느낀 차이점이 있다면

혜림: 크리샤 츄 언니와 소희는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라면 승지 언니는 가족 같은 존재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힘든 시간이나 즐거운 순간들을 함께 나누다 보니 정말 가족이 된 것 같다.

Q. 승지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을 것 같은데

승지: 아무래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살다 보니 슬럼프도 오고 ‘그만둘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라임소다로 데뷔하고 첫 무대에 섰을 때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무대에 서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

Q.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하다가 나오게 된 이유가 있다면

혜림: 내가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 멤버들이 꾸려진 상태였다. 당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면 그 시기에 데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기에 나오게 됐다. 회사에서 나온 아쉬움보다는 함께 연습 생활을 했던 친구들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Q. 힘든 연습 생활을 같이하면서 친해진 연습생 친구도 많은 것 같다

혜림: 얼마 전에 옛날 사진을 보는데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많더라. (웃음) 모모랜드의 데이지랑 트와이스의 쯔위와 특히 친하게 지냈다.

Q. 승지는 원래 배우가 꿈이었다고

승지: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연기 아카데미를 다녔다. 배우와 가수는 분야는 다르지만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가수 활동에 매진하면서 배우라는 꿈도 함께 키워나가고 싶다.

Q. 승지의 가족도 연예계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승지: 작년에 5살 터울의 남동생이 공익광고 모델을 한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동생이 나보다 연예계 선배다. (웃음) 또 친척 중 지은성 오빠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아무래도 같은 연예계에서 일하다 보니 공감하는 부분이나 의지가 되는 점이 많은 것 같다.


Q. 데뷔한 지 1년이 되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인 요즘, 어떤 나날을 보내고 있나

혜림: ‘ZZZ’로 첫 앨범을 내고 라임소다가 해체를 할 뻔한 위기도 겪었다.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지만 지금은 그 시기를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우리를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좋은 앨범을 선보여드릴 때라고 생각한다. 컴백을 앞두고 있지만 다시 데뷔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Q. 라임소다의 데뷔 곡 ‘ZZZ’로 활동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혜림: 일명 ‘땅따먹기 춤’이라고 승지 언니랑 같이 놀면서 만든 춤이 안무로 만들어졌다. ‘ZZZ’라는 곡이 장난스럽고 꾸러기 같은 느낌이라 ‘이걸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실제로 놀면서 나온 안무가 많다. (웃음)

Q. 각각 닮은꼴이 많은 것 같은데

혜림: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 (웃음)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전소민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 샤이니의 민호 선배님을 많이들 닮았다고 해주시더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승지: 민효린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웃을 때는 김아중 선배님을 닮았다고 하기도. 아름다운 선배님들과 닮았다고 해주셔서 영광스러울 뿐이다.

Q. 롤모델

혜림: 데뷔할 때부터 마마무 선배님들이 롤모델이었다. 무대를 할 때마다 센스 있는 제스처와 애드립이 대단하신 것 같다. 마침 마마무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서 사인 CD를 드리면서 팬이라고 하니 흥겹게 춤을 춰 주시더라. (웃음) 마마무 선배님들을 보면 설레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웃음) 우리도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무대에서 즐길 줄 아는 가수가 되자고 생각했다.

Q. 라임소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길 바라는지

승지: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믿고 듣는 가수. ‘믿듣 라임소다’. (웃음) 무대를 갖고 노는 라임소다라는 수식어가 붙도록 앞으로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Q. 라임소다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승화해보고 싶은 곡이 있다면

승지: 요즘 마마무 선배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푹 빠져있다. 혜림이와 함께 상큼한 라임소다의 느낌으로 불러보고 싶다.
혜림: 마마무 선배님의 ‘별이 빛나는 밤’과 청하 선배님의 ‘롤러코스터’.

Q.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혜림: SBS ‘정글의 법칙’에 나가고 싶다.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하고 벌레도 잘 잡아서 자신 있다. (웃음) 그리고 JTBC ‘아는형님’에도 출연하고 싶다. 주변에서 재미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재미있는 분들을 뵙고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웃음)
승지: 나는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 ‘런닝맨’처럼 활동적인 예능에 나가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웃음)

Q. 이상형

혜림: 데뷔하기 전부터 변함없이 박보검 선배님이다. 방송을 통해 봤을 때 착하고 성격도 좋은 데다 멋있고 정말 잘 생기신 것 같다. (웃음)
승지: 김우빈 선배님. 나는 전형적인 잘생긴 얼굴보다 매력적인 얼굴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인터뷰할 때 보니 말도 센스 있게 잘하시더라. (웃음)

Q. 활동 목표

혜림: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시간이 흘러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수로 남고 싶다.
승지: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싶다. (웃음) 아직은 대중에게 라임소다라는 그룹의 인식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나가고 싶다.

에디터: 황소희
포토: 김연중
영상 촬영, 편집: 정인석, 강수정
의상: 블리다, 쎄쎄쎄, 샐러드볼
슈즈: 페이유에, 모노톡시, 섀도우무브(SHADOWMOVE)
백: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막시마(MAXIMA)
선글라스: 프론트(Front)
주얼리: 바이씨엘로
헤어: 쌤시크 소민경 디자이너
메이크업: 쌤시크 율리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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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09 16:15 / 수정: 2018-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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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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