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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전현무, “아이유 출연...김치 우동 사주며 30분간 설득”

2018-06-15 14:54:41

[김영재 기자] 전현무가 아이유를 언급했다.

6월1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JTBC 21층 트렌드룸에서 JTBC ‘히든싱어5’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김희정 PD, 조승욱 CP, 전현무가 참석했다.

‘히든싱어’ 약 3년 만의 재개엔 MC 전현무의 닦달이 있었다는 후문.

전현무는 프로그램 제작에 얼마만큼 관여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라인 업(1회-강타, 2회-전인권, 3회-싸이-4회-케이윌-5회 린) 얘기가 나왔는데, 나도 모른다. 난 진행만 할 뿐이다”라며, “내가 하도 입이 싼 걸 알고 누가 섭외가 됐는지 얘길 안 해주더라. 여러분과 똑같은 입장이다. 누가 나오는지 난 모른다”라고 제작진 경계 1순위로 그의 입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린(LYn) 하는 것도 처음 알았다”라며 조승욱 CP에게 왜 린이 나오는 것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알려주는지 책망한 뒤, “기여한 게 있다면 아이유 섭외다. 아이유 씨가 고민을 많이 했다. 선배 가수가 원 톱으로 나오는 방송에 본인이 감히 어떻게 나오느냐고 겸손하게 말하더라. 하면 후회가 없을 거라고 김치 우동을 사주며 30분 동안 설득했다”라고 아이유 출연 배경엔 전현무의 빛나는 섭외 능력 및 우동이 있었다고 알렸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지금껏 총 49명의 원조 가수와 247명의 모창 능력자가 기적의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JTBC ‘히든싱어5’는 6월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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