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성민이 황정민을 언급했다.
7월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윤종빈 감독,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어 그는 “(황정민은) 늘 뭔가를 계속 한다. 쉬는 시간에도 우리는 늘어져 있는데 이 친구는 악기를 만진다든가 한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은데 또 그걸 즐거워하더라. 하늘이 내려준 직업을 하고 있는 친구다. 나는 어거지(억지)로 하고 있는 배우다. 겸손이 아니라 늘 부러웠다”라고 옆자리에 앉은 동료에게 진심을 건넸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공작’은 8월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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