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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서인국 ‘일억개의 별’..위험한 남자의 위험한 표정

2018-09-17 10:49:22

[연예팀] ‘일억개의 별’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박성웅(유진국 역)-서은수(백승아 역)의 ‘4인 4색’ 시선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우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서인국의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눈 뗄 수 없게 한다. 건들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눈빛은 극중 살인 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김무영’의 미친 존재감과 치명적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동시에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형성한다. 특히 “괴물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재밌잖아”라는 카피는 세상을 향한 비웃음과 차가운 분노를 엿보게 하면서 그가 극중 어떤 위험하고도 아찔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정소민은 극중 괴물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었던 여자 ‘유진강’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정소민의 따스한 미소와 눈빛만으로 서인국이 그의 삶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엿보게 한다. “따듯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살아야 사람이죠”라는 카피는 세상이 손가락질하는 위험한 인물일지라도 자신만은 그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겠다는 애틋함이 절실하게 느껴져 이들의 위태로운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생 곁을 맴도는 괴물의 눈빛에 흔들리는 형사 ‘유진국’을 연기하는 박성웅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위험한 남자’ 서인국의 기습적인 등장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불안감과 위협, 숨 막히는 긴장감 등 격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박성웅의 모습인 것. 더욱이 “이상하게 긴장이 돼. 그 놈만 보면”라는 카피는 위험한 남자와 형사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하며 이들 관계가 어떻게 얽힐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급증시킨다.

한편,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동명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0월3일(수) 첫 방송 예정.(사진제공: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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