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디자이너 박환성이 이끄는 디앤티도트(D-ANTIDOTE)가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디앤티도트는 ‘질풍노도의 시대(The Storm & Stress)’ 테마로 오리지널 잉글리시 차브(Chav)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한국형 차브(K-Chavs) 패션을 완성시켰다. 이번 컬렉션은 2000년대 영국 하위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인 차브 스타일과 영화 ‘비트(BEAT)’를 통해 보인 당대 젊은이들 영감을 받았다. 두 스타일이 파생시키는 캐릭터 강한 스트리트 패션에 현재의 트렌드를 접목해 브랜드만의 색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더불어 이번 런웨이에서는 리쌍의 개리가 론칭한 브랜드인 한량(HALYANG)과 협업한 티셔츠, 맨투맨, 조거 팬츠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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