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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카’ 로빈 라이트, “트럼프 정부 비극적...초현실적이다”

2018-11-09 13:52:51

[싱가포르=임현주 기자] 로빈 라이트가 현 미국 정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11월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겸 배우인 로빈 라이트가 참석했다.

이날 로빈 라이트는 “현재 미국 정부는 비극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훔쳐갔다고 생각한다. TV에서 보여준 일들을 현실에서도 볼 수 있다. 초현실적인 현상이다”고 현 미국 정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하우스 오브 카드’ 백악관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 권력의 정점에 오른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골든글로브 수상자이자 에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로빈 라이트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에서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하우스 오브 카드’는 TV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리즈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는 11월2일 공개,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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