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민재가 의리를 뽐냈다.
12월 셋째 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위기를 맞은 진상(강지환)의 편이 되어주는 유덕(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재는 자신의 부탁대로 잘릴 위기에 처했었던 계약직들을 도와준 진상에 고마움을 느꼈고, 이내 회사로 돌아온 진상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눈치 보기 바빴던 이전에 비하면 확연히 눈에 띄는 관계 변화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강지환의 갑질에 못 이겨 퇴사했던 전 직원 김사희(현정 역)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것. 김민재는 기자들로부터 강지환을 보호하고자 나섰다.
또한 김민재는 사람들의 입에 안 좋은 일로 오르내리는 강지환을 걱정하며 환자의 보호자를 만나기 위해 밤낮으로 병원을 지키는가 하면, 팀원들과 더욱 똘똘 뭉쳐 강지환의 편이 되어주는 등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재는 강지환의 거침없는 언행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과거를 뒤로한 채 위기를 맞은 그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의리남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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