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유 ‘페르소나’ 4종 포스터, “또 만나고 싶은 배우”

2019-04-03 11:09:22

[연예팀] ‘페르소나’ 포스터가 공개됐다.

4월3일 넷플릭스 측은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포스터가 동시 공개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러브 세트’는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뜨거운 테니스 한 판을 담은 작품이다. 이경미 감독은 이지은을 “또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칭하며, “클로즈업을 했을 때 한 얼굴에서 수많은 드라마가 펼쳐지는 점이 제일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썩지 않게 아주 오래’는 비밀을 숨긴 매력녀 은과 그런 은의 매력에 빠져 꼼짝 못 하는 평범한 남자 정우의 하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임필성 감독은 이지은을 “아티스트로서의 무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키스가 죄’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된 친구 혜복을 대신해 친구의 아버지를 향한 한나의 복수를 담은 귀여운 버디물이다. 전고운 감독은 실제로 만난 이지은이 “똑똑하고 솔직한 사람”이라 처음 만난 날 그에게 반했다고 밝혔다.

‘밤을 걷다’의 김종관 감독은 “차분함과 약간의 나른함”이 이지은의 첫인상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밤을 걷다’는 꿈속에서 옛 연인과 재회하여 추억이 깃든 거리의 밤을 거닐며 그들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작품.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 명의 감독이 특별한 감각과 개성으로 만들어낸 작품들 안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지은을 보여준다.

4월5일 공개.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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