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바람이 분다’가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6월18일, 수진(김하늘)의 위태로운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수진의 눈물은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을 암시하며 기대를 높인다.
도훈과 수진은 5년 만에 길 위에서 다시 만났다. 애써 이별했지만 먼 길을 돌아 다시 마주한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위태로운 수진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도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항서(이준혁)와 수아(윤지혜)를 찾아간 수진의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졌다. 서 있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하얗게 질린 표정과 차가운 눈빛을 마주한 항서와 수아의 굳은 얼굴도 심상치 않다.
결국 무너져 내린 수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수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시금 도훈과 수진 사이에 부는 바람이 어떤 감성으로 휘몰아칠지 궁금해진다.
금일(18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도훈과 수진의 재회로 또 한 차례 변화를 맞는다. 수진은 아람을 홀로 키우며 행복을 찾았다.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잦아진 도훈은 요양원 입소를 앞둔 마지막 길목에서 수진을 만났다. 운명적인 재회를 한 도훈과 수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엇갈린 진심은 다시 닿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8회는 금일(18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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