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컴백을 단 일주일 앞둔 악뮤(악동뮤지션)가 참신하고 긴 제목의 타이틀곡을 전격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18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악뮤의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찬혁은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뮤지션으로서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편곡엔 이현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 곡은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 참여했던 ‘썸데이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한 미완성곡으로, 당시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 하는 이별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꽉 찬 밴드 사운드로 처음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타이틀곡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미니멀하게 재편곡됐다.
포스터는 이찬혁과 이수현의 개인컷이 각각 나란히 배치됐다. 두 사람은 이별이란 감정에 휩싸인듯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 손에 붓을 들고 있는 이찬혁과 양 손을 몸 쪽으로 끌어당긴 이수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악뮤의 이번 신보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쿨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수현은 “함께 하는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면서 “이 날을 위해서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이제 마음껏 우리의 음악을 보여 주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악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항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오프라인 앨범과 이찬혁의 생애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는 음원 공개 다음날인 26일 정식 발매·출간된다.(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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