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 “이영애=판타지…등장만으로 공기를 바꾸는 존재”

2019-11-04 12:29:21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승우 감독이 이영애와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1월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승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영애, 유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 감독은 “이영애와 작업하는 모든 순간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이영애 선배님은 내게 있어서도 판타지였다. 신인 감독 작품을 14년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 자체가 용기 있는 결정이어서 당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애의 등장만으로도 프레임 안의 공기를 바꿔내는 느낌이었다. 촬영장에서도 몸을 던졌고, 편집 과정에서도 굉장히 감탄했다.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본다면 분명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물이다.

한편, 영화 ‘나를 찾아줘’는 11월27일 개봉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