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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맨’ 이규한, 해파랑길 여행 가이드로 친근함&리더십 발휘

2019-11-15 16:41:13

[연예팀] 배우 이규한이 MBC 스페셜 ‘워킹맨’에서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1월14일 방송된 ‘워킹맨’ 1부에서는 배우 이규한, 김지훈, 서지석 ‘워킹맨’ 3인방이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을 걸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파랑길 시작인 부산에서 만난 그들은 이규한의 노래와 함께 유쾌하게 등장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구수하게 부른 그는 흥이 난 표정과 더불어 조용필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는 길 찾는 방법, 스탬프 인증 등 여행 꿀팁까지 소개해주며 해파랑길의 첫 문을 열었다. 또한 지압 보도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작부터 곡소리를 내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파랑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을 만난 그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영덕에서 마주친 해녀들과 대화를 시도한 것. 해녀들이 사투리를 구사하자 알아듣지 못하며 당황했지만 ‘워킹맨’ 3인방 즉석 인기투표를 제안하며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워킹맨’ 3인방은 각자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역에 대한 고민이라는 서지석의 말에 이규한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맏형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 그들은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워킹맨’ 3인방 이규한, 김지훈, 서지석이 아름다운 해파랑길 위에서 그간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와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기를 다룬 ‘워킹맨’ 2부는 11월21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스페셜 ‘워킹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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