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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배수지, “혼자 촬영하는 신 많아 외로웠다”

2019-11-19 12:01:05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수지가 연기 소감을 전했다.

11월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이날 배수지는 “‘배가본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엔 재난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뒤, “혼자 촬영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외로웠다.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때면 더 힘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부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까지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12월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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