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2020년부터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JTBC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됐다.
JTBC가 장기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수목드라마 론칭 일정을 확정했다. 2020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며, ‘쌍갑포차’가 수목드라마 라인업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JTBC는 기존의 월화드라마와 금토드라마 편성을 유지하고 여기에 수목드라마까지 추가해 ‘드라마 맛집’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2020년 수목드라마의 첫 주자 ‘쌍갑포차’는 독자 평점 10점 만점을 끌어낸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다. 저승과 이승, 그리고 그 경계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을 소재로 가슴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황정음이 까칠하면서도 사연있는 쌍갑 포장마차 이모 월주 역을 맡았고, 육성재가 갑을마트 고객센터 직원이자 포장마차 아르바이트생 한강배를 연기한다. 또 최원영이 저승 귀반장 역을, 이준혁이 염라국 부장 역을 소화한다.
윤희웅 JTBC 편성실장은 “드라마 확장 전략은 양질의 드라마를 더 많이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채널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JTBC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된 만큼 좋은 작품을 내놓기만 한다면 충분히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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