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회사원 A 추천템, 건조한 사무실에서 피부 지키기 위한 방법

2019-12-23 11:14:51

[나연주 기자]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을 피부 고민, 바로 건조함이다. 실내에서 종일 일하다 보면 건조함을 넘어 피부 땅김을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실외에서 찬 바람에, 실내에서는 히터 바람에 자극받아 피부가 쉽사리 건조해짐을 느낀다.

건조함을 이겨내기 위해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방법은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주거나 책상 위 미니 가습기를 사용해 수시로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 하지만 쉽게 날아가는 미스트와 가습기의 수분은 오히려 피부 건조를 악화시킨다.

일시적으로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 결과적으로는 문제를 더 심화시키고 있는 셈. 그러니 기초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 직장인들의 만성 고민인 피부 건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관문을 소개한다.

물 자주 마시기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습관이지만 놓치기 쉬운 ‘물 마시기’. 수분 섭취는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데에도 일조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몸속의 수분이 피부까지 닿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러니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물을 마셔 몸속에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물을 많이 마셔 화장실만 자주 가고 건조함이 해결되는 느낌이 없다면 물을 마시는 방법을 바꿔야 할 것. 무작정 많이 마시기보다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수분 흡수율을 더 높여준다.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정량이라고는 하지만, 맹물을 마시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더러 있을 터. 2L라는 양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 흡수율도 높아질 뿐 아니라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데에도 좋다. 휴대용 텀블러를 책상에 구비해두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연습을 해볼 것.

기초 케어로 수분을 잡을 것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 수분 충전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게 첫 번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속 건조 피부가 돼 각종 피부 트러블과 잔주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피부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유분을 더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유분과 수분기가 적당히 섞여 있는 제품은 물론 피부 속에 촘촘히 스며들어 피부를 보호해 줄 보습 크림은 필수 아이템.

건조한 피부에 여러 제품을 바르다 보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예민해진 피부가 자극받지 않을 수 있는 순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하면 피부 진정을 도울 수 있다.


1 아이소이 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귀신앰플) 손상된 피부 복원은 물론 피부 장벽을 세워주는 2중 효과를 자랑한다. 뷰티 멘토 디렉터파이의 추천템으로도 유명한 아이템. 손상된 피부 장벽 사이로 빠져나가기 쉬운 수분과 영양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한 피부 장벽을 형성해준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건조하거나 번들거림이 심할 때, 당김과 자극으로 인한 피부 붉은 기를 완화해준다.

2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크림(코어탄력크림) 무너진 탄력을 세우고 채워주는 크림. 각종 천연 유래 성분이 피부 사이 깊숙이 스며들어 느슨해진 피부 탄력을 촘촘하고 탄탄하게 해준다. 마카다미아씨, 호호바씨 등 피부 지질과 구조가 유사한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자극받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