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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제대 후 복귀작이라 큰 부담…‘싸우자 귀신아’ 때와 다르게 연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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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옥택연이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더 게임’에 출연하는 것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와의 연관성도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이하 더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장준호 PD,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옥택연은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겪어야만 하는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는 유쾌한 매력의 소유자다.

지난번 옥택연은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박봉팔 역을 연기했다. 초자연적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두 인물은 서로 같다. 기자의 질문에 옥택연은 “보이는 것을 다루는 무게가 다르다”고 운을 뗐다. ‘싸우자 귀신아’ 때는 귀신이 보이더라도 밝고 가벼운 느낌을 추구했다면 이번에는 죽음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 옥택연의 대답이다. 그는 “남겨진 사람에게 죽음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을 더 헤아리는 역할”이라며, “그 부분을 다르게 하려 했다”고 알렸다.

‘더 게임’은 옥택연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다. 그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두 번의 허리 디스크 수술 및 철심 제거 수술을 감행한 뒤 2017년 현역으로 자원입대,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성실히 복무한 바 있다. “제대 후 복귀작이라 큰 부담을 느끼는 중”이라고 밝힌 옥택연은, “단체 생활을 통해 입대 전 갖고 있던 강박 관념과 고정 관념을 타파할 수 있었다”며, “그것이 연기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재작년 7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소지섭이 설립한 피프티원케이(51k)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옥택연은 “소속사가 바뀌고 작품 및 연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곤 한다. 그 부분이 차이점이고 감사한 점”이라며, “지섭이 형님께서 한번은 ‘첫방 피드백 세게 해줄까? 약하게 해줄까?’ 하시더라. 아마 살살 해주실 것 같은데 나중에 해주시면 따로 답변 보내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금일(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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