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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다정한 ‘조조 래빗’→카리스마 ‘블랙 위도우’ 변신

2020-01-23 14:51:44

[연예팀] 스칼렛 요한슨이 ‘조조 래빗’을 통해 ‘블랙 위도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은 상상 속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가 유일한 친구인 10살 겁쟁이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조조 래빗’에서 조조의 다정하지만 강인한 엄마 로지 역을 맡아 유쾌하고 생기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로지는 혼란스러운 전쟁 상황에서도 아들 조조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지는 때론 이상주의자 같고, 때론 코미디언처럼 웃기기도 하지만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다”라고 전해 로지가 가진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짚어주었다. ‘조조 래빗’을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의 실제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을 스크린에서 꼭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로지의 매력이 실제 밝고 유쾌한 스칼렛 요한슨과 만나 생긴 폭발적인 시너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다층적인 연기로 로지를 표현해내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는 스칼렛 요한슨은 4월 2020년 마블 스튜디오의 포문을 여는 영화 ‘블랙 위도우’로 ‘조조 래빗’의 로지와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년간 마블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은 작품을 통해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가진 블랙 위도우의 새로운 이면을 보여주며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조조 래빗’은 2월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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